엠브라에르는 9월 5일(현지시각) 헝가리 공군용 첫 번째 C-390 밀레니엄 다목적 수송기가 헝가리 공군 케스케메트 공군 기지에 착륙했다. 이 수송기는 세계 최초로 롤온/롤오프 중환자실을 장착하여 인도주의적 임무와 의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헝가리 C-390은 하드웨어와 항공 전자 공학, 통신 구성 측면에서 NATO의 요구 사항을 맞추고 있다.수송기는 의료 대피, 인도주의적 지원, 수색 및 구조, 화물 및 병력 수송, 정밀 화물 공수, 낙하산 부대 작전, 공대공 급유 등 다양한 군사 및 민간 임무를 수행한다.헝가리 국방부 장관

한화오션이 폴란드의 대표적인 방산업체와 함께 양국 간 잠수함 동맹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한화오션은 3일부터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고 있는 동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인 'MSPO 2024'에 참석해 폴란드 대표 방산 그룹인 WB그룹과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오르카(ORKA)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를 위한 양사 간 협력 강화가 목적이다. 이번 협력으로 한화오션과 WB그룹은 독자적 MRO(유지·보수·정비) 패키지를 구성하

폴란드 정부는 폴란드 KRUK 공격 헬리콥터 프로그램에 따라 96대의 보잉 AH-64E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 구매를 위한 대외군사판매(FMS) 제안 및 수락서(LOA)를 최종 체결했다.보잉 방위, 우주 및 보안 부문 국제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인 빈스 로그스던(Vince Logsdon)은 “폴란드 정부가 보잉을 신뢰해줘서 영광이다.”햇으며 “AH-64E 아파치 헬기는 폴란드의 작전 능력과 미국, NATO 및 동맹국과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최근 폴란드 국방부가 보잉과의 절충교역 계약에 대해 발표한

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9월 10일∼12일간 서울 COEX에서 ‘AIㆍ양자ㆍ우주시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 주제로 제1회 ‘Cyber Summit Korea(CSK) 2024’를 개최한다. ‘CSK 2024’는 첨단기술을 악용한 사이버위협에 개별 국가가 아닌 국제사회가 공조하여 선제적ㆍ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이다.이번 행사는 9월 10일∼12일간 △국제정보교류회의 △컨퍼런스 △국제 사이버훈련(APEX)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가 진행되며 사이

2022년 4월 14일,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인근 해역에서 작전 중이던 러시아 모스크바함이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R-360 넵튠 지대함 미사일에 피격됐다. 모스크바함은 1983년 취역한 1만 2,500톤급 미사일 순양함으로 명실공히 흑해함대를 이끄는 러시아 해군의 기함이었는데,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대함유도탄 단 2발에 제대로 된 반격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격침되고 만 것이다. 시간이 지난 후 세계 유수의 군사매체들은 그날의 사건을 가리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해군사를 통틀어 가장 큰 전투손실이었다고 기록했다. 해군함정에 탑재

해외수출 성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무기 수요가 늘어나고, 수출 실적이 증가한 것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K-방산의 성과가 지속되려면 다양한 국가로의 납품이 축적되고 거래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8월 5일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6.5% 늘어난 358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화시스템은 영업이익 79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폭풍성장 중인 방산업계가 올 상반기 합계 영업이익 9111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영업이익도 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8월 5일 블랙먼데이로 증시가 폭락했지만 중동전쟁 위험이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어 반등 기회는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방산 5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국항공우주산업(KAI)·현대로템·LIG넥스원 등)의 올해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91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합산 영업이익 1조4300억원의 63%를 달성해 하반기 훈풍이 이어질 경우 2조원을 넘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방위산업주가 들썩이고 있다. 자국 우선주의 경향이 강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에서 당선되면 세계 각국이 방위비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증권가는 국내 방산 업체들이 폴란드, 호주, 이집트 등에서 대형 수주 잔고를 확보한 만큼 2028년까지는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방산 시장은 군과 연구·개발(R&D)을 통해 무기체계 완제품을 생산하는 '체계 업체'와 70여 개의 부품·소재 협력 업체들이 전후방 공급사슬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체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조달청이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와 통합 플랫폼 개념 연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NATO의 다국적 차세대 헬기 사업(Next Generation Rotorcraft Capability, NGRC)의 일환으로, 사업의 차세대 회전익기에 대한 요구사항을 연구한다. 앤디 아담스 시코르스키 차세대 헬기 사업 부문 부사장은 “시코르스키는 NATO의 다국적 차세대 헬기 사업의 개념 연구를 위한 회전익 항공기 설계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한 방어 및 억지력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

록히드마틴이 F-35, 4세대 전투기, HIMARS 등 지상 포병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최신형 스나이퍼 네트워크 타겟팅 포드(Sniper targeting pod)를 개발했다.기체 외부에 장착되는 스나이퍼 타겟팅 포드는 F-16, F-15, A-10 등 4세대 전투기에 조종석에서 실시간 표적 지정 능력을 제공한다.장착시 5세대 전투기인 F-35가 4세대 전투기들과 표적 및 기타 정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이 시스템은 또한 지상 기반 지휘통제 시스템과의 정보 공유를 가능케 해 HIMARS나 M270에서 다연장로켓시스템(M

NATO 지원조달국(NSPA)은 차세대 헬리콥터 능력(NGRC)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념 연구를 주도하는 계약을에어버스 헬리콥터와 체결했다. 이 차세대 헬리콥터 개념연구는 중형 다목적 헬리콥터를 설계, 개발 및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어버스는 13개월 동안 진행되는 연구를 위해 미국 RTX의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레이시온 사업부 및 MBDA와 협력하여 차세대 군용 회전익기의 두 가지 통합 개념을 평가할 것이다.에어버스 헬리콥터의 CEO인 브루노 에븐은 “차세대 군용 회전익기를 위한 NATO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여러 유럽 군

록히드마틴은 7월 22일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최근 C-130J가 전 세계 누적 비행 300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545여대의 C-130J 슈퍼 허큘리스 자산이 이루어 낸 이번 성과는 C-130J의 글로벌 영향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목적성, 그리고 입증된 전술 성능을 증명해낸 결과이다. 이번 성과에는 전투, 수송, 공중 급유, 특수 작전, 의무 후송, 인도주의적 구호, 탐색 및 구조, 기상 정찰, 소방 및 상업 화물 수송 등 18가지 임무 요건에서 C-130J를 운용해 온 21개국의 운용자 및 대원들이 기여

미국이 기술 대기업 IBM과 유럽 및 유라시아(E&E) 지역 동맹국들의 사이버보안 지원을 위한 초기 2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이 5년 계약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사이버보안 보호 및 대응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규정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파트너 국가들의 디지털 식별, 탐지, 복구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IBM은 이를 위해 USAID가 주재하는 국가들에 전문가 팀을 파견하여 관리, 사고 대응, 역량 구축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이 프로젝트가 해당 지역 전반에 걸쳐 개선되고

GE 에어로스페이스가 NATO 차세대 회전익기(NGRC)에 사용될 신형 동력장치 개념 연구를 완료했다.NGRC 5개 개념 연구 중 첫 번째인 이번 연구에서는 미래 중형 회전익기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분석되었다.여기에는 첨단 가스터빈, 하이브리드 전기 시스템, 수소 연료전지, 수소 연소 엔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NATO 지원 및 조달국(NSPA)이 참여한 연구팀은 다양한 엔진과 기체 구성의 조합을 탐색하여 NATO 임무 수행 성능을 평가했다.GE 측은 "단위 비용, 운영 비용, 총 수명주기 비용, 속도, 탑재량, 항속거리에

독일 방산업체 디엘 디펜스(Diehl Defence)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IRIS-T 대공 미사일 시스템의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베를린 에어쇼에서 헬무트 라우흐 디엘 CEO가 25년부터 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러시아의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IRIS-T 미사일 시스템 생산 확대를 발표한 지 9개월 만에 나온 두 번째 계획이다.2005년 처음 생산된 IRIS-T는 고기동 항공기, 헬기, 드론, 순항미사일 등 격추할 수 있는 차세대 시스템이며 사거리는 최대 40km에 달한다.또

말레이시아 공군의 다목적 전투기(MRCA) 프로그램을 위해 러시아의 수호이 Su-57(나토: 펠론) 또는 한국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KF-21 보라매의 조달 가능성을 각각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전에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다쏘 라팔, 사브 JAS-39E 그리펜 등 유럽 기종과 미국의 보잉 F/A-18E/F 슈퍼 호넷을 고려했다. 그러나 최근 프로그램 조정으로 인해 이 후보 기종들은 20년 이상 운용된 4.5세대 전투기라는 이유로 제외되었다.또한 보잉이 2023년 F/A-18E/F 슈퍼호넷 생산을 2025년에 중단하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54문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K9은 한국군을 포함한 전세계 10개국이 사용하는 베스트셀러 자주포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9일 루마니아 국방부와 부쿠레슈티 현지에서 1조 3828억원 규모의 자주포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지업체와 협력해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차 36대 등을 2027년부터 순차 납품할 예정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일의 PzH2000, 튀르키예의 퍼티나(Firtina) 자주포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

나토는 7월 3일(현지시간)워싱턴 정상 회담에서 사상 최초의 방위 산업 서약을 발표 할 예정이며,각국이 무기 생산을 늘리고 탄약의 완전한 표준화로 전장에서 포탄을 상호 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익명을 요구한 나토 관계자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으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155mm 포탄과 같은 탄약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는 우리의 표준화가 서류상으로는 좋았지만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나토는 돌격 소총과 같은 소형 무기로 발사되는 탄환에 대한 표준을 시행하

나토 동맹국들은 2025년 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 국방비를 2.5%로 GDP 최소 목표로 늘리는 것에 대한 논의와 잠재적 합의를 연기할 것이라고 에스토니아 고위 국방 관리 중 한 명이 7월 2일(현지시각) 밝혔다.툴리 두네톤 에스토니아 국방정책차관은 기자들에게 지난해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이후 "이번 정상회의까지 국가들은 2.5% 목표를 달성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 일반적인 이해"라며 다음 주 워싱턴에서 열릴 나토의 주요 행사를 언급했다.툴리 차관은 2.5% 목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고 나토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NH90 표준 2 시제기의 비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최신 NH90은 특수 부대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육군 항공을 위해 특별히 개발되고 있다. 프랑스 국방부는 스탠다드 2 구성으로 총 18대의 NH90을 주문했다.비행 테스트는 프랑스 군비총국(Dégérale de l' Armement)과 합의한 일정에 따라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표준 2 구성에는 사프란 유로플레르 410 전자 광학 시스템, 새로운 디지털 지도 생성기, 세 번째 승무원을 위한 새로 확대된 후방 슬라이딩 창이 통합되어 있다. 이 테스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