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 총기 제작사 S&T 모티브의 K시리즈 총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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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총기 제작사 S&T 모티브의 K시리즈 총기들
  • 이치헌 기자
  • 승인 2019.08.11 22: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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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조병창으로 시작해서 대한민국 국군에 각종 초기를 공급한 S&T 모티브

S&T모티브의 K 총기 시리즈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T모티브는 1973년 국방부 ‘조병창(造兵廠)’으로 출발해 2006년 S&T그룹으로 편입됐다.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효시(嚆矢)로서 국산 소총을 개발하며 완전 국산화된 방산물자로 만들어왔다.

 과거, 월남전을 계기로 우리 군(軍)에 보급된 미국의 M16, M16A1 등 소총들은 우리 체형과 맞지 않아 사격에 어려움이 있었다.

K1A 기관단총.(사진: 이치헌 기자)
K1A 기관단총.(사진: 이치헌 기자)

K시리즈는 우리 체형에 맞고 성능도 더 뛰어난 우리만의 화기들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후 S&T모티브는 지금까지 K1A 기관단총부터 K-15 경기관총까지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육군의 ‘워리어 플랫폼’사업에서는 기존의 K1A 기관단총에 각종 특수장비를 장착하여 사격 명중률등 개인 전투력 발휘를 증가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S&T모티브는 특수장비 장착을 위해 기존 총열덮개를 피카티니 레일 일체형 총열덮개로 변경하고, K2C1 소총에서 채택됐던 전방 손잡이와 조절식 개머리를 적용했다.

개머리 변경을 위해 붙는 컨버터도 함께 장착했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전방손잡이 부착을 통한 이동 성 및 전투력을 증가시키고, 조절식 개머리를 통한 견착 편의성을 확보해 사격충격을 흡수함에 따라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18년 DX코리아 전시회에서는 ‘워리어 플랫폼’ 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선된 K1A 워리어 플랫폼 버전을 전시했다.

2019년 현재 보급중인 K2C1 자동소총.(사진:이치헌 기자)
2019년 현재 보급중인 K2C1 자동소총.(사진:이치헌 기자)

 

K2C1 소총

신형 5.56mm K2C1 소총은 K2를 개선한 화기다. 기존 K2 소총의 개머리 뭉치와 총열덮개 부분을 개량한 것이 특징이다. 개머리 부분을 접철 및 5단계 조절식으로 개선해 펼쳤을 때 전장이 1,014mm로 기존 K2 소총 대비 34mm를 늘일 수 있게 만들었다.
K2 소총 생산을 시작한지 30년이 흐르는 동안 신세대 병사들의 키가 커졌다는 점을 반영해 개량형에는 병사의 신장에 따라 개머리 길이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는 신축형 개머리 뭉치를 부착했다. K2C1 소총의 규격과 내부구조는 기존 소총과 동일하다.

 S&T모티브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맞춰 독자개발한 KSPW(Korea Special Purpose Weapon, 이하 KSPW)도 개발했다. KSPW는 기존의 총기 개념에서 탈피해 전방에 장착된 카메라와 K5 권총을 이용, 총구를 꺾어서 벽이나 참호에 숨어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사수는 총몸에 장착된 모니터를 통해 카메라에서 촬영되는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이는 통신망으로 전송돼 원거리에서 작전지휘를 할 수 있다. KSPW는 총구를 좌우로 최대 60도까지 꺾어서 전기식 스위치를 통해 사격을 할 수 있고, 총기전방에는 플래쉬를 장착해 야간에도 사격이 가능하다.

경찰청 총기로 개발중인 비살상용 권총.(사진:이치헌 기자)
경찰청 총기로 개발중인 비살상용 권총.(사진:이치헌 기자)

 

비살상용 권총

특히 적정 물리력을 갖춘 비살상용 권총의 개발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리볼버 타입의 권총으로써 현재 경찰에서 사용하고 있는 권총을 대신해 살상력을 낮추며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비살상용 권총은 스마트기술의 총집합체다. 총기 블랙박스라 불리는 스마트 모듈을 통해 발사된 시점의 위치, 사격정보가 모두 저장돼 확인 가능하다. 공포탄, 비살상탄, 9mm 실탄 등 세 종류의 탄을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선택해 쓸 수 있으며, 비살상탄으로는 총기 사용의 위험도 최소화시켰다.

대한민국 성인 표준 손크기에 맞도록 손잡이를 설계한 한국형 권총으로 재빠른 조준과 사격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살상용 권총은 민군협력사업으로 민군센터에서 지원해 2016년부터 S&T모티브, 경찰청, 풍산, 베라시스 등과 한양대학교가 함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형 12.7mm 대물 저격용 소총은 더욱 파괴력 있는 장거리 저격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 대물 저격용 소총은 장거리 저격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 적진지 파괴, 전차 및 장갑차의 핵심부품을 공격한다.

12.7mm 대구경탄을 이용해 최대 사거리 1,800m까지 철갑을 뚫고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원거리 교전을 위해 23배율 이상의 조준경을 채택할 예정이며, 총구에 반동을 줄이기 위한 제퇴기 도입과 총열 냉각이 빠른 헤비배럴(heavy barrel)도 적용했다. 또한 길이 조절, 접철이 가능한 개머리 뭉치로 사용자의 견착성과 휴대성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군의 요구에 따라 플라스틱 신소재를 대량 도입해 강도는 유지하면서도 무게는 줄여 나갈 계획이다.

KUH-1 수리온 기동헬기에 장착된 K-12 기관총.(사진:이치헌 기자)
KUH-1 수리온 기동헬기에 장착된 K-12 기관총.(사진:이치헌 기자)

신형 K-12 기관총

7.62mm K12 기관총은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장착용으로 개발됐다. K12 기관총은 총열교환이 신속하게 이뤄진다. 200발 사격 후 교체되며 기본적으로 예비 총열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분당 발사속도는 750∼850발이며, 10초 이내 총열 교체가 가능하다. ‘수리온’ 헬기 양쪽에 장착하는데 무엇보다 육지 혼용이 가능해 보병용으로도 전환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전차나 장갑차 등 탑재용과 보병용이 같이 개발되고 있어 보병 전투력 증강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특수부대의 저격수가 아닌 일반 보병 전투력 향상을 위한 반자동 저격용 소총도 있다. 기존 K-14 저격용 소총의 볼트액션방식(한발 사격 후 재장전방식)을 자동장전방식으로 개량하여 일발 장전사격 후 별도 장전을 하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7.62mm 반자동 저격용 소총은 반동을 억제하는 방식의 소염기를 채택하고 K2C1의 조절식 개머리에 완충 스프링을 넣어서 사수에게 가해지는 충격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S&T모티브가 K2 소총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K2C(Carbine)는 해외시장에서 반응이 좋다.
K2C는 K2를 카빈 형태, 즉 짧은 소총으로 개량하며 성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K2C는 K2가 가진 작동상의 장점과 K1A가 가진 높은 휴대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현대 돌격소총에 요구되는 확장성과 사용자 적응성까지 모두 만족, 근거리에서 강한 화력을 필요로 하는 특수부대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도트사이트나 전방손잡이 등 다양한 부수기재를 자유자재로 탈부착할 수 있는 피카티니 레일도 장착돼있어 다양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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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House 2019-09-28 08:14:34
기자님 사진속의 저격총은 K-14가 아닙니다! 아직 개발중인 12.7mm 대물저격총이에요. K-14가 아닙니다! 사진 잘못 올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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