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안초계함 OPV 타마르함 취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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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안초계함 OPV 타마르함 취역식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0.06.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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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군의 최신 초계함이 HMS 타마르가 처음으로 영국해군 깃발을 갑판에서 계양해 함대 군함으로 자리를 잡았다.

OPV 함인 타마르함이 타마르강에서 취역을 했다. (사진: UKNAVY)
OPV 함인 타마르함이 타마르강에서 취역을 했다. (사진: UKNAVY)

타마르강의 이름을 따서 독특한 Batch 2 River 급 해상 순찰선 (OPV) 인 Tamar 강에서 식을 거행하며, 데본과 콘월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는 상부 구조물 양쪽에 두 개의 화려한 붉은 사자가 있다.

타마르함은 50명의 특수부대원들을 승선시킬수 있다. (사진: UKNAVY)
타마르함은 50명의 특수부대원들을 승선시킬수 있다. (사진: UKNAVY)

지난 몇 주 동안 타마르함은 플리머스 사운드와 남서 해 해상 훈련 지역에서 운항 해 왔으며, 선박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일련의 시험을 수행했다.  여기에는 첫번째로 헬리콥터 착륙으로  영국 해군 공군기지 요빌튼의 와일드캣, 타마르함의  실사격 훈련, 승무원들의 역량을 시험하는 보트 훈련과 비상 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30mm 실사격 훈련 중인 타마르함 승무원 (사진: UKNAVY)
30mm 실사격 훈련 중인 타마르함 승무원 (사진: UKNAVY)

HMS Tamar는 또한 엔진 배기 가스에서 나오는 질소 기반 배출을 최대 95%까지 감소시키는 '촉매 변환기'를 장착한 '왕립 해군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배'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무게는 2000톤에 달하고 사거리는 6000마일이고 멀린 헬리콥터를 실을 수 있는 비행 갑판도 있다. 타마르함은 50명의 해군 특공대를 수용할 수 있는 숙소를 가지고 있으며, 승무원들은 해군 함정의 '스위스 아미 나이프'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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