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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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공급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6.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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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은 영국 항공사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화, 온디맨드를 지원하고 탄소배출 없는 3세대 전기 기반의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모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100명의 엔지니어 및 기술 전문가들이 원격으로 작업하는 복잡한 eVTOL 항공기 프로토타입 개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리인벤트 더 스카이(Reinvent the Sky)’ 산업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하나의 협업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의 설계, 엔지니어링, 테스트 및 제조 업무를 통합하여 최종 설계 및 품질에 이르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도록 지원한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의 3세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인 세라프(Seraph) (사진: 다쏘시스템)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의 3세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인 세라프(Seraph) (사진: 다쏘시스템)

지난 2019년,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최신 eVTOL 항공기의 비행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인 ‘세라프(Seraph)’는 승객 3명에 해당하는 250kg까지 수용 가능하며, 시간 당 최대 80km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3세대 모델의 복잡성으로 인해 부서 간의 협업 기능 뿐만 아니라 전기 시스템, 변경사항 관리, 규정 준수 등을 지원하는 첨단 기술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고심 끝에 항공, 에너지,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입증된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해 자사 비전인 항공 이동의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egler)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은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같은 파괴적인 혁신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이동수단 및 신규 산업 개척에 대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며,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은 새로운 업무방식을 재고해야 하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원격 환경에서 고성능, 보안, 효율적인 데이터 접근성을 지원하여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가장 방대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웬 톰슨 칠(Owen Thompson Cheel)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의 비행 시스템 IPT 부서 리더는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재택근무 전환 전 클라우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하게 된 점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사 직원들은 재택근무 중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평소와 동일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이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업무를 진행한 훌륭한 사례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어떠한 기능의 손실 없이 민첩하고 안전하게 비즈니스 연속성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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