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해상자위대와 양자첨단전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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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해상자위대와 양자첨단전투훈련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2.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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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부대 및 요원들이 2월 29일 양국간 첨단 전투훈련(BAWT) 훈련을 시작한다.

BAWT는 미군과 일본군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는 양자 훈련이다. 훈련의 초점은 전투태세를 높이고 연합군의 전투력을 높이는데 있다.

제 15 구축함대대 스티븐 드모스(DeMoss) 사령관은 "일본 해상자위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양국 해상 작전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JMSDF와의 우리의 항구적인 관계와 선진적인 훈련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안정의 기초를 형성한다."

이지스 구축함 USS 머스틴(DDG 89)은 MultiSail 2018 당시 이지스 순양함 USS 안티탐(CG 54), 커티스 윌버(DDG 54), 일본 해상자위대 JS 후유즈키(DD 118) 등을 이끌고 있다. MultiSail은 미군과 일본군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는 양자 훈련이다. 이 연습은 현실적이고, 공유된 훈련으로부터 이익을 얻으며, 만일의 사태에 직면하기 위해 함께 작전하는 양국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사진: USNAVY)
이지스 구축함 USS 머스틴(DDG 89)은 MultiSail 2018 당시 이지스 순양함 USS 안티탐(CG 54), 커티스 윌버(DDG 54), 일본 해상자위대 JS 후유즈키(DD 118) 등을 이끌고 있다. MultiSail은 미군과 일본군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는 양자 훈련이다. 이 연습은 현실적이고, 공유된 훈련으로부터 이익을 얻으며, 만일의 사태에 직면하기 위해 함께 작전하는 양국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사진: USNAVY)

올해는 미국과 일본 간 상호협력 및 안보조약 체결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미국과 일본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의 공동 비전에 기초하여 구축된 관계를 맺어 왔으며, 국제규범에 대한 지역적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양자간 훈련과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티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USS 안티탐(CG 54), USS 실로(CG 67),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배리(DDG 52), USS 머스틴(DDG 89), 해상자위대의 다카나미급 구축함 JS 스즈나미(DD 114) 등이다.

"미 해군과 함께 이 양자 훈련을 하는 것은 우리에게 소중한 경험입니다,"라고 선장은 말했다. 니시무라 토시유키 에스코트 사단 7. "이번 훈련을 통해 JMSDF와 미 해군의 유대를 깊게 하고 상호운용성과 전술능력을 향상시키겠다. 이번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BAWT 2020은 미 해군과 JMSDF가 자국의 이익과 동맹국 및 파트너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계층화된 방어 옵션을 제공하는 지역적 능력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참여세력은 광범위한 역량을 발휘해 연합세력의 고유 유연성을 입증한다. 이런 능력은 해상보안 작전에서부터 보다 복잡한 대잠 및 방공 훈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BAWT는 미 해군과 JMSDF가 협력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 BAWT는 인도-태평양을 안정시키고, 이 지역 전역의 모든 국가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준비되고 신뢰할 수 있는 억지력을 제공하기 위해 군대를 준비한다.

제 15 구축함대대(DESRON-15)는 해군의 최대 전진배치형 구축함대대(DESRON)이며, 미 7함대의 주력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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