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부, 일본에 F-35A/B 전투기 105대 판매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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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무부, 일본에 F-35A/B 전투기 105대 판매승인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7.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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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무부는 F-35 전투기 및 관련 장비 105대의 해외 군사매각 가능성을 231억1000만달러(약 27조원)에 일본 정부에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국방안보협력국은 의회에 이 같은 판매 가능성을 통보했다.

일본 정부는 63대의 F-35A 와 42대의 F-35B 단거리 이착륙기(STOVL) 및 110대의 Pratt 및 Whitney F135 엔진(5개의 스페어 포함)을 구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자전 시스템; 명령, 제어, 통신, 컴퓨터 및 인텔리전스/통신, 항법 및 식별; 자율물류 글로벌 지원 시스템, 자율물류 정보 시스템; 비행임무 훈련기; 무기 고용 능력 및 기타 서브시스템, 특징 및 기능; F-35 unique 적외선 플레어, 재프로그래밍 센터 액세스 및 F-35 Performance Based Logistics, 소프트웨어 개발/통합, 비행시험 계기, 항공기 페리 및 유조선 지원, 예비 및 수리 부품, 지원 장비, 도구 및 시험 장비, 기술 데이터 및 간행물, 직원 교육 및 훈련 장비, 미국 정부 계약자 엔지니어링, 기술 및 물류 지원 서비스 및 기타 물류 지원 관련 요소. 추정 총비용은 231억 1천만 달러다.

추가도입될 항공자위대 F-35 전투기 (자료사진: 항공자위대)
추가도입될 항공자위대 F-35 전투기 (자료사진: 항공자위대)

이번 매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위한 세력인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개선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안보 목표를 뒷받침할 것이다. 일본이 강하고 효과적인 자위능력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것을 돕는 것은 미국의 국익에 필수적이다.

항공기 판매와 지원의 제안은 일본의 운영 항공기 재고를 증대시키고 공대지 및 공대지 자위 능력을 강화시킬 것이다. 일본 항공자위대의 F-4 항공기는 재고에 F-35가 추가되면서 해체되고 있다. 일본은 이들 항공기를 자국 군대로 흡수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이 장비와 지원의 판매 제안은 이 지역의 기본적인 군사적 균형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주요 계약업체는 텍사스 주 포트워스의 록히드 마틴 항공사와 코네티컷 주 이스트 하트포드의 프랫 앤 휘트니 밀리터리 엔진사가 될 것이다. 이 잠재적 판매와 관련하여 제안된 알려진 상계 약정은 없다.

이 제안된 판매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25년의 기간 동안 기술 검토/지원, 프로그램 관리 및 훈련을 위해 미국 정부 및 계약업체 대표가 참여하는 여러 차례의 일본 여행이 필요하다. 미국의 계약업체 대표들은 일본에서 항공기 사후배달을 위한 계약자 엔지니어링 기술서비스(CETS)와 자율물류 및 글로벌 지원(ALGS)을 실시해야 한다.

이 제안된 매각의 결과로 미국의 방어 태세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을 것이다.

이 잠재적 매각 통지는 법에 의해 요구되며 매각이 완료되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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