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수리온, 소형무장헬기 자동비행모듈 창정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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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수리온, 소형무장헬기 자동비행모듈 창정비 업체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0.07.1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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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방산 전문기업인 (주)휴니드테크놀러지스 (대표 신종석 / KOSPI 005870, 이하 휴니드) 는 지난 3월 에어버스헬리콥터 (Airbus Helicopters, 이하 에어버스) 와 방위사업청 간 합의각서(MOA)를 체결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용 비행제어컴퓨터/자동비행모듈(FCC/APM)의 창급정비 업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휴니드는 에어버스와 사프란일렉트로닉스앤드디펜스 (Safran Electronics & Defence, 이하 사프란) 로 부터 1년 이내 해당 창정비 기술을 이전하고, 항공 MRO 전문기업으로서 향후 약 30년 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생산하는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용 핵심구성품인 FCC/APM의 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휴니드테놀러지스 (사진: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휴니드테놀러지스 (사진: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휴니드의 금번 항공 MRO업체 선정은 지난해 말 기존 절충교역 지침에 군수 및 민∙군겸용 항공 MRO 능력 확보를 추가 하고 이를 최우선 순위로 포함한 방위사업청의 절충교역 혁신정책 발효 이후 첫 성공 사례이다.
휴니드 김유진 회장은 “항공 MRO 능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절충교역지침 개정을 계기로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본 사업이 방위사업청의 시행과 중소기업의 수행을 통한 한국형 절충교역 정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OEM 기업 현지에서 수행하는 항공 MRO 서비스를 국산화함에 따라 상당한 외화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국내 항공 제조 및 정비 전문 업체로서 휴니드는 항공전자 MRO 수행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사프란으로부터 특수공정 인증을 받아 사내 첨단 항공전자 제조 센터에서 수리온에 탑재되는 FCC/APM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휴니드는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생산시설 및 기술능력, 인력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해당 핵심구성품에 대한 100% 품질 및 성능 목표를 달성 하였으며, 이는 휴니드, 사프란, KAI, 그리고 한국과 프랑스 정부 간의 다자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가능한 것이었다.
휴니드 김유진 회장은 “한국에 대한 에어버스의 약속은 2017년 ADEX 전시회 행사 첫날 이루어진 FCC/APM 국산화 성공 및 수출 기념식 이후로 확고해졌다”며, “에어버스와의 파트너쉽은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향후 행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휴니드 항공산업의 토대는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성공적으로 적용된 국제 항공우주 및 OEM 공정 인증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제는 단순한 제조를 넘어 세계적인 규모의 주문개발 (Build To Spec) 생산, 시스템 공동개발, 항공 MRO까지로 사업의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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