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부이그건설, 프로세스 디지털화 통해 건설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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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부이그건설, 프로세스 디지털화 통해 건설 혁신 주도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7.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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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은 프랑스 부이그건설(Bouygues Constructions)과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를 발표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종합건설기업인 부이그건설은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설계, 프로젝트 구축 및 운영 등 건설 및 인프라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부이그건설은 자사 건설 프로젝트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한 바 있으며, 양사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는 건설 프로세스의 초기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의미한다.

모듈식 설계를 지원하는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사진: 다쏘시스탬)
모듈식 설계를 지원하는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사진: 다쏘시스탬)

 

새로운 도시화 방식 및 지속가능성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은 프로젝트의 복잡성에서 분산된 실행방식에 이르기까지 생산성 향상이 가장 큰 숙제다. 디지털 혁신은 더욱 지속가능하고 순환적인 경제를 지원하는 동시에 지식 및 노하우의 자본화와 가치 사슬 전반에 이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이그건설은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가치 사슬 전반에 디지털 트윈 경험을 통합하는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방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각각 다른 업무가 독립적으로 작업되는 서류 방식에서 탈피해 모델 기반의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실행 가능한 단일 데이터를 모두 통합하는 협업 환경은 일반 관리자부터 현장 작업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젝트 이해관계자들 간의 의사결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부이그건설은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의 안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부이그 건설은 양로원이나 기숙사 같은 자사 제품군애 통합된 모듈식 조립 부품을 사전에 정의해서 궁극적으로 폐기물을 줄이고 건설 및 설계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모듈식 방식은 향후 프로젝트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동시에 맞춤화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높은 시장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쏘시스템 버나드 샬레 회장은 “건설 분야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경험은 포괄적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다. 기존의 방법과 달리 디지털 트윈 경험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많은 건설업 종사자들이 혁신적인 협업 방식을 요구하고 있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기반한 이 혁신적인 방식은 부이그건설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건설 생태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필립 보나베(Philippe Bonnave) 부이그건설 회장 겸 CEO는 “부이그건설은 수년간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통해 더욱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부이그건설은 프로젝트의 프로세스를 바꾸고 기업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보다 수준 높은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그룹사 및 모든 이해관계자 간의 협업을 증진하고 자사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향상시킬 혁신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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