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의 블랙폭스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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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의 블랙폭스 장갑차
  • 안승범 기자
  • 승인 2020.07.30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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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형인 한화디펜스의 블랙폭스 장갑차

한화디펜스의 블랙폭스 장갑차

블랙폭스 차륜형 장갑차(사진 디펜스투데이)
블랙폭스 차륜형 장갑차(사진 디펜스투데이)

 

한화디펜스와 인터뷰

Q.  현대 로템의 8 X 8 차륜형 장갑차 K-808이 제식 장갑차다. 블랙폭스는 수출품인가?

 A. 그렇다. 수출품이다.
 
 Q. 수출을 염두에 두었다면 국제적인 방산 엑스포인 유로사토리에도 출품이 되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2016년에 유로사토리에서 한화 전시관에 출품되어 주목을 받은 장비는 K-BATS와 K-9이었고 블랙폭스는 볼 수 없었다. 추후 국제방신전시회에 출품할 계획이 있는가?

 A.  유로사토리등 해외 국제 방산전시회에도 블랙폭스를 적극적으로 출품, 홍보할 계획이다.

 Q. Cockerill의 포탑 터렛이 크로아티아의 파트리아(Patria)의 AMV 장갑차에 결합된 것을 유로사토리에서 본 적이 있다. 해당 업체의 90mm 포탑 체계(Cockerill의 CSE 90LP)를 블랙폭스 6 X 6에 결합한 차량(타란튤라)가 인도네시아에 수출되기도 했는데, 인도네시아 이외에 동 차량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나라가 있는가?

 A. K-808 장갑차가 한국 육군 제식 장갑차로 채용되었고, 물론 해당 업체에서 K-808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포탑 체계와 차륜형 장갑차를 결합하여 완성하고 실제 수출까지 한 업체는 사실 우리 업체뿐이지 않은가? 추후 해외에서 강행정찰장갑차 등 포탑을 결합한 장갑차를 한국에서 조달하려고 한다면 우리 업체의 블랙폭스 기반 장갑차가 가장 전망이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종 국내외 방산 전시회를 통해 수출 시장을 적극 공략하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에 수출된 6 X 6 블랙폭스는 90mm 포탑을 탑재하고 있지만, 8 X 8 블랙폭스는 Cockerill에서 제작하는 보다 대형의 포탑 체계와 결합, 호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발주국에서 요구하면 언제든지 제작 가능하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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