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수해 피해복구지원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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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수해 피해복구지원 현장 점검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8.1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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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8월 13일 평택시 진위천 유원지 수해 피해복구지원 현장을 찾아 지원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해군 2함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현장 지원사항을 점검했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8월 13일 평택시 진위천 유원지 수해 피해복구지원 현장을 찾아 지원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해군 2함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현장 지원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해군)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8월 13일 평택시 진위천 유원지 수해 피해복구지원 현장을 찾아 지원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해군 2함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현장 지원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해군)

해군 2함대 장병들은 지난 11일부터 평택시청의 요청으로 진위천 유원지 내 물놀이시설에 쌓인 토사와 부유 쓰레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장병들은 하천 상황 등을 고려,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탄력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작업 간 마스크 착용, 인원 접촉 최소화, 개인소독 등 방역지침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부 총장은 현장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지난 6개월간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의 숭고한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의 작은 도움의 손길 하나가 우리 국민들에게 큰 희망과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다”면서, “국가적 위기 타개와 함께 국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위로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 피해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해군 2함대 장병들이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평택시 소재 진위천 유원지에서 물놀이시설에 쌓인 부유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집중호우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해군)
해군 2함대 장병들이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평택시 소재 진위천 유원지에서 물놀이시설에 쌓인 부유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집중호우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해군)

이어 부 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방문해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수도권 측방의 수문장이라는 책임감으로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작전을 완수하고, 인근 부대ㆍ기관과도 원활한 정보공유와 유기적인 작전이 가능토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또한 “경계사각지대 유무를 면밀히 확인하고 감시ㆍ경계장비가 잘 작동되는지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운용자들의 식별ㆍ조치 능력과 책임감이라는 사실을 엄중히 새겨 빈틈없는 감시ㆍ경계태세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해군 2함대 장병들이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평택시 소재 진위천 유원지에서 물놀이시설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등 집중호우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해군)
해군 2함대 장병들이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평택시 소재 진위천 유원지에서 물놀이시설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등 집중호우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해군)

부 총장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인천 해양경찰청으로 이동해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치안총감)을 예방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부 총장은 “해군과 해경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가운데, ‘안전한 우리 바다 수호’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양 안보와 국가 해양력 강화를 위한 동반자로서 교류ㆍ협력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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