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TAR K 지상감시정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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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TAR K 지상감시정찰기
  • 안승범 기자
  • 승인 2020.08.2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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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온에서 제시하는 I STAR K 지상감시정찰기

한국형 조인트 스타즈 사업의 경쟁기종들

국방중기계획 2021 -2025 기간에 조인트 스타즈로 알려진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는 지상 감시 및 지휘 통제 항공기로 2023년에 항공기 확보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형 조인트 스타즈 항공기는 우리 군 작전요구에 맞춘 기종을 해외에서 도입하는 사업으로 1 ~2조 원 사이의 예산으로 4대를 확보한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인 2023년까지 1호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현재 미국 레이시온, 보잉사가 한국형 조인트 스타즈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의 E-8C와 영국의 아스터(ASTOR)기가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로 운용중에 있으나 생산라인이 존재하지 않는 기종들이다.

레이시온사의 I STAR-K

가장 유력한 후보기종으로 영국 공군의 아스터(ASTOR) 항공기를 개발한 레이시온사가 2020년대 이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ISTAR-K 기체를 제시하고 있다.

아이스타 케이는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글로벌 6500 비즈니스 제트기를 플랫폼으로 하며 핵심 장비는 HISAR-500 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와 다중 스펙트럼 장거리 광학 장비를 운용한다.

 

보잉사의 P-8포세이돈 APS-154레이더 장착형

 보잉사는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에 카누형의 APS-154 레이더 장비를 제안한다.

레이시온사는 국내업체인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항공기와 장비를 국내에 들여와 개조하기로 팀을 구성하여 가장 빠른 사업 대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E-8C 조인트 스타즈는 단종된 항공기로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며 이것을 다운 사이징 한 모델이 바로 영국 공군이 5대를 운용중인 아스터 항공기 이다.

E-8C 조인트 스타즈는 1991년 걸프전에서 활약한 항공기라면 영국 공군의 아스터는 2005년에 최초 인수하여 아프간전에서 활약했다.

서울 아덱스에서 공개된 미국 레이시온사의 I STARS K 지상감시정찰기(사진 디펜스 투데이)
서울 아덱스에서 공개된 미국 레이시온사의 I STAR K 지상감시정찰기(사진 디펜스 투데이)

시간의 흐름에 맞춰 발전시킨 시스템이 아이스타 케이이며 2018년 이래로 미국무성의 해외수출 승인이 났다. 지상이동목표물에 대한 탐지거리는 최대 250~300Km로 알려진다.

보잉사는 미해군이 P-8 포세이돈 초계기에 임무에 따라 장착하여 운용중인 APS-154 레이더 시스템을 해군 초계기 플랫폼에 장착하는 제안을 우선시 하고 있으나 F-35B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와 같은 모호성으로 운용주체를 정리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물론 보잉사는 이와는 별도로 B737NG 항공기에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 장비 장착 항공기를 개발해 주는 방안도 가지고 있다.  

한편 2021-2025 중기계획에서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 사업과 공중신호정보수집기 사업이 강조되고 있는 반면에 스탠드 오프 전자전기 사업에 대한 언급이 없어 사업이 순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더욱이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소요검증에서 밀리면서 EA-18G 글라울러 근접전자전기로 선회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애기도 들리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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