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학생‧생도에게 판문점 현장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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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대학생‧생도에게 판문점 현장체험 제공
  • 이승준 기자
  • 승인 2019.09.0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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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8얼 30일 금요일 오후, 9.19 군사합의 1주년를 앞두고 대학생과 사관생도들을 역사적인 현장인 판문점으로 초청해 확고한 대비태세로 평화정착에 기여하고 있는 군의 노력과 그동안의 성과를 알렸다.

8월 30일 9.19 군사합의 1주년을 앞두고 육군-서강대의 '대학생 국방군사포럼' 일환으로 시행한 판문점 안보체험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도보다리를 둘러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육군)
8월 30일 9.19 군사합의 1주년을 앞두고 육군-서강대의 '대학생 국방군사포럼' 일환으로 시행한 판문점 안보체험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도보다리를 둘러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육군)

육군이 후원하고 서강대학교 육군력연구소가 주관하는 ‘대학생 국방군사 포럼’에 참석한 주요 대학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육‧공군사관학교와 육군3사관학교 생도 등 51명이 참석하는 이번 판문점 방문행사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안보의 최일선을 체험케하고 안보 공감대를 확산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판문점을 방문하는 대학생과 사관생도들은 군 관계자 인솔에 따라 자유의 집, 남북정상회담장,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북정상이 함께 거닐었던 도보다리 등을 둘러보며 남북 분단의 역사에 대해 듣고 군사합의의 정신과 군사신뢰 구축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를 진행하였다.

8월 30일 9.19 군사합의 1주년을 앞두고 육군-서강대의 '대학생 국방군사포럼' 일환으로 시행한 안보체험에 참석한 대학생과 생도들이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회담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8월 30일 9.19 군사합의 1주년을 앞두고 육군-서강대의 '대학생 국방군사포럼' 일환으로 시행한 안보체험에 참석한 대학생과 생도들이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회담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미국에서 방문한 이원석(29, 미(美) 시카고대 석사과정) 학생은 ”멀리 타국 땅에서 말로만 듣던 한반도 평화의 현장인 판문점을 둘러보고 평화를 열어가기 위한 우리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와 장병들의 역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육군은 그동안 9.19 군사합의 이행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는 군의 역할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희망하는 예비역 단체‧정책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최전방 안보견학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오는 10월에 열릴 ‘2019 지상군페스티벌’에서는 ‘강한 국방이 열어가는 평화의 길’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대국민 공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8월 30일 9.19 군사합의 1주년을 앞두고 육군-서강대의 '대학생 국방군사포럼' 일환으로 시행한 안보체험에 참석한 대학생과 생도들이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회담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육군)
8월 30일 9.19 군사합의 1주년을 앞두고 육군-서강대의 '대학생 국방군사포럼' 일환으로 시행한 안보체험에 참석한 대학생과 생도들이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회담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육군)

육군과 서강대학교 육군력연구소가 진행하는 ‘대학생 국방군사 포럼’은 국방, 군사, 안보 분야의 전문가 초빙강연, 각 군 정책 소개, 안보현장 견학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국가‧안보관을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아 19일부터 오늘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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