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정에서 인수한 YMS-1급 목제 소해정
강경급 소해정
1947년부터 1948년부터 미군정으로부터 18척을 인수 한 YMS-1급 목제 소해정으로 통상 YMS 혹은 AMS으로 알려진 소해정이다.
이들 소해정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건조 된 것으로 종전 후 미 해군에서 퇴역시킨 것으로 무장은 이미 제거 된 상태였다.
인수당시 조선해안경비대 소속으로 무장체계로는 일본군이 놓고간 38식 소총을 함내에 구비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후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해군으로 발족되며, 인수 후 함의 주무장 자체가 없었던 함정에 대해 37mm 대전차포와 20mm 기관포가 탑재되었다.
그러나 1948년 1949년 사이에 4척의 소해정이 납북 및 좌초로 침몰하였으며, 1949년도에 미국으로부터 한척의 소해정을 인수받아 총 15척이 해군에서 운용하게 된다.
한국전쟁에서의 활약
개전당일 가평정이 옥계에서 북한 경비정과 상륙한 북한군과 교전하였으며, 오전 전투에서 북한 경비정이 퇴각한 오후 전투에서 상륙중이던 북한군에게 포격하여 상륙정 격파 및 발동선 1척을 노획하였으나 동년 9월 구룡포에서 기뢰와 접촉으로 폭침되었다.
또한 10월에는 원산에서 소해작전중이던 공주정이 기뢰와 접촉으로 폭침되었다. 6.25 전쟁중 기뢰소해 및 해상봉쇄, 상륙작전 등에 참가하여 공을 세우며, 1955년 이후부터 전량퇴역하였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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