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과 해병대, AECE 2019 기간 중 DSCA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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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과 해병대, AECE 2019 기간 중 DSCA 훈련 실시
  • 이치헌 기자
  • 승인 2019.09.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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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TS 호스 시스템은 해군의 방어 지원 임무의 일환으로 연료, 기름 또는 물을 포함한 벌크 액체를 해상의 플랫폼에서 해안으로 옮기는 수단을 제공

제 3원정타격단(ESG) 과 특수목적 해양항공지상대책반(Special Purpose) 알래스카주 시워드(Seward)에서 9월 16일 위기대응 훈련을 시작했다.

 이 행사는 북극 지역에서 수륙양용 물동체 운반 시스템(ABLTS)과 같은 중요한 해군 시스템이 사용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ABLTS 호스 시스템은 해군의 방어 지원 임무의 일환으로 연료, 기름 또는 물을 포함한 벌크 액체를 해상의 플랫폼에서 해안으로 옮기는 수단을 제공한다.

해병중헬기비행대대(HMH)의 '플라잉 타이거즈'에 소속된 CH-53E 씨 스탤리온호가 2019년 북극탐사능력훈련(AECE) 중 비행 작전 중 샌안토니오급 상륙수송함 USS 서머셋(LPD 25)의 비행갑판에 앉아 있다. 북극권 원정 물류능력을 시험하고 인도태평양 전역의 위기대응을 위한 합동훈련인 AECE 2019에는 미 해군과 해병대 병력 약 3,000명이 참가한다. (사진: USNAVY)
해병중헬기비행대대(HMH)의 '플라잉 타이거즈'에 소속된 CH-53E 씨 스탤리온호가 2019년 북극탐사능력훈련(AECE) 중 비행 작전 중 샌안토니오급 상륙수송함 USS 서머셋(LPD 25)의 비행갑판에 앉아 있다. 북극권 원정 물류능력을 시험하고 인도태평양 전역의 위기대응을 위한 합동훈련인 AECE 2019에는 미 해군과 해병대 병력 약 3,000명이 참가한다. (사진: USNAVY)

세드릭 프링글 ESG 3 단장은 "해상 우위성과 전력 투영 외에 추가로 더 많은 것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 해군은 국내외 위기나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DSCA 훈련을 실시한다. 우리 해군과 해병대의 합동 병력을 훈련시켜 북극의 위기에 특별히 대응하도록 하는 것은 인도-태평양의 어떤 임무에도 언제 어디서나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 필수적인 부분이다."

USS 컴스톡(LSD 45)은 ABLTS 시스템을 샌디에이고에서 시워드로 운송했는데, ABLTS 시스템이 해군의 수륙양용 선박 중 한 척에 의해 이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워드에서는 ABLTS가 7월 4일 시워드 해변 연안의 바지선에서 해변에 위치한 연료 농장으로 물을 퍼올릴 예정이다. 연료 농장은 3개의 2만 갤런의 자루로 이루어져 있다.

프링글은 "만약 세계 어느 곳에서나 비용 부담이 큰 마을의 전력이나 주유소, 마실 수 있는 물을 빼내는 자연재해가 일어난다면 바지선을 채워 피해 지역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BLTS와 같은 시스템과 음용수나 연료와 같은 수천 갤런의 액체를 운반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비상사태, 위기 대응 또는 인도주의적 지원과 재난 구호 동안에 매우 중요하다."

북극탐사능력훈련(AECE) 2019는 인도태평양의 위기대응을 위한 합동 전력을 준비하는 2019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훈련 중 하나이다. 전체적으로 AECE는 연안 상공의 습식물류, 탐험 지뢰 대책, 이동식 잠수 및 인양, 연안 석유 방출 시스템 등 북극 환경에서 합동 원정군 물류 이송 능력을 구체적으로 시험할 예정이다. 해군과 해병대 참가자들은 경합 환경(LOCE)에서의 연근 작전과 탐험대 첨단 기지 작전(EABO) 개념을 검증하기 위한 작전 및 전술적 조치를 수행한다.

 미 3함대는 인도태평양에서 해군 병력을 이끌고 있으며 효과적인 글로벌 해군을 위해 필요한 현실적이고 적절한 훈련을 제공한다. 미 3함대는 인도태평양의 군사작전 스펙트럼에 걸쳐 지휘관들에게 능력 있고 준비된 자산을 제공하기 위해 미 7함대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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