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에서 4개국 퍼시픽 뱅가드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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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서 4개국 퍼시픽 뱅가드 훈련 실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9.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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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본, 한국, 미국 해군이 9월 12일 괌에서 퍼시픽 뱅가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

호주, 일본, 한국, 미국 해군이 9월 12일 괌 앞바다에서 만나 퍼시픽 뱅가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퍼시픽 뱅가드는 인도태평양 4개국에서 온 1,500명 이상의 해군들을 소집하여 기술을 연마하고 해상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이 훈련은 괌 해안에서 열린다.

 USS 배리의 크리스토퍼 A. 갈 함장은 "퍼시픽 뱅가드 참여는 바다에서 복잡한 해상 작전을 함께 계획하고, 소통하고, 수행하는 각국의 능력을 배양하는 현실적이고 관련 있는 훈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동맹국,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 공동체에 대한 안정과 접근의 자유를 보존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호주 해군, 대한민국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 미해군 함정들이 퍼시픽 뱅가드 2020 훈련 동안 대형으로 항해한다. 퍼시픽 뱅가드는 모든 수준에서 다국적 상호운용성을 연습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 전술적 숙련도 향상,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역적 도전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 역할을 한다. (사진: 해상자위대)
호주 해군, 대한민국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 미해군 함정들이 퍼시픽 뱅가드 2020 훈련 동안 대형으로 항해한다. 퍼시픽 뱅가드는 모든 수준에서 다국적 상호운용성을 연습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 전술적 숙련도 향상,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역적 도전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 역할을 한다. (사진: 해상자위대)

훈련 기간 중 연합 기동훈련, 해상전, 실탄 사격훈련, 대잠수함전, 해상 보충 등 광범위한 해군역량을 연습할 수 있게 된다.

일본 해상자위대를 대표하는 구축함은 아시가라함(DDG 178)과 이세함(DDH 182)이다.

일본 해상자위대 자위대 지휘관 히데키 유아사는"우리가 모두 COVID-19와 직면하는 어려운 시기에 4개국의 해군들이 태평양 뱅가드에 참가하기 위해 괌에 다시 모이는 것은 정말 소중한 일이다."라고 부함장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협력 강화가 파트너십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서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호주를 대표하는 것은 안작급 프리스타이트인 HMAS 아룬타(FFH 151)와 HMAS 스튜어트(FF 153)이다.

호주 해양 태스크 그룹의 사령관, 캡틴. Phillipa Hay는 연습 퍼시픽 뱅가드가 주요 지역 방위 파트너들 간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태평양 뱅가드 운동을 통해 지역 파트너들과 태스크 그룹 내에서 복잡한 전투 기술을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하고 헤이는 말했다. "이번 훈련은 호주, 일본, 한국, 미국 해군간의 이미 굳건한 동맹을 강화하여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증가시킬 것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구축함 ROKS 충무공 이순신(DDH 975)과 서애 류성룡(DDG 993)을 파견했다.

 대한민국 해군의 제 71해상기동대대 김성환 준장은 "태평양 뱅가드를 통해 연합 작전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국간 우호협력 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안보상황에 대한 공동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대표해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배리(DDG 52)와 잠수함, 함대 보충유조선 USNS 존 에릭슨(T-AO 194), 초계비행단 원(VP 1) '스크림링 이글스' 소속 항공기 등이 있다.

미 7함대는 인도태평양 책임 지역에서 미국의 국익을 지원하기 위해 전진배치된 해군작전을 실시한다. 미 해군의 최대 번호 함대로서, 7함대는 다른 35개 해양 국가들과 상호 작용하여 해양 안보를 육성하고 안정을 도모하며 갈등을 예방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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