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독일 GEA 그룹에 시뮬레이션 기술 공급
상태바
다쏘시스템, 독일 GEA 그룹에 시뮬레이션 기술 공급
  • 장훈 기자
  • 승인 2020.09.29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쏘시스템의 시뮬레이션으로 직원 1,900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 방역 강화

다쏘시스템은 세계 최대 식품가공 기술업체 중 하나인 GEA 그룹이 자사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내 시뮬리아(SIMULIA)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독일 GEA 그룹은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내식당 내 코로나19 환자의 호흡에 기인한 비말 전파를 시뮬레이션 했다. (사진: 다쏘시스템)
독일 GEA 그룹은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내식당 내 코로나19 환자의 호흡에 기인한 비말 전파를 시뮬레이션 했다. (사진: 다쏘시스템)

1,900명의 임직원이 이용하는 GEA 그룹의 독일 본사 구내식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3월 폐쇄되었으나, 구내식당의 공기 흐름을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라 방역을 강화한 후 정상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었다.

GEA 그룹은 구내식당 내 공기 중 감염 가능성을 검토하고, 안전 시나리오를 구축하고자 했다. GEA 그룹은 다쏘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가상의 구내식당인 ‘3D 버추얼 트윈 모델’을 구축했다. 3D 버추얼 트윈 모델의 변수 중 하나로 구내식당 이용자가 기침, 재채기 등 바이러스 감염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포함됐다.

독일 GEA 그룹은 3D 버추얼 트윈 모델을 구축해 식당의 출입구, 좌석 배치, 환기 시스템 등을 포함한 공조 시스템 전반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사진: 다소시스템)
독일 GEA 그룹은 3D 버추얼 트윈 모델을 구축해 식당의 출입구, 좌석 배치, 환기 시스템 등을 포함한 공조 시스템 전반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사진: 다소시스템)

이를 통해 GEA 그룹은 안전한 구내식당 환경을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방역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비말의 확산 경로, 식기와 테이블 표면의 오염 가능성, 구내식당 내 감염증세를 보이는 사람으로부터 전파된 비말 농도가 높은 구역도 파악할 수 있었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구내식당의 출입구, 좌석 배치, 조리 공간과 식사 공간의 분리, 환기 시스템 개선 등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