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군 픽토그램' 공식 블로그 통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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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공군 픽토그램' 공식 블로그 통해 공개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0.10.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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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및 일상 관련 다양한 요소 모아 픽토그램으로 제작 후 무료 배포

공군은 최근 공군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단순하게 표현한 디자인 브랜드 ‘공군 픽토그램(Air Force Pictogram)’을 공식 블로그 ‘공감’을 통해 공개하고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픽토그램이란 교통 표지판이나 비상구 안내처럼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단순화한 그림 문자를 의미하며,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표현하는 바를 쉽게 전달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세계적으로 활용도가 높다. 공군은 이러한 픽토그램의 특성을 이용하여 국민에게 공군을 더욱 쉽게 알리기 위해 이번 ‘공군 픽토그램’을 제작했다.

공군 픽토그램 브랜드 안내서 이미지 (사진: 공군)
공군 픽토그램 브랜드 안내서 이미지 (사진: 공군)

‘공군 픽토그램’은 항공기, 의복, 무기, 계급 등 공군과 관련된 요소들과 날씨, 스포츠 등 일상 요소들을 26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430여 개의 픽토그램으로 제작되었으며, 추후에도 다양한 요소들을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번 픽토그램의 기획자 및 디자이너는 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 김현준 상병(그래픽디자인병, 병803기, 만22세)이다. 김 상병은 ’19년 공군 전문특기병으로 입대하여 그래픽디자인 임무를 맡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 체크업 앱’(코로나19 예측·예방용 앱)을 개발한 국군의무사령부 닥클 프로젝트(DOCL Project)팀의 마케팅 콘텐츠 디자인도 담당하고 있다.

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 김현준 상병이 '공군 픽토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 공군)
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 김현준 상병이 '공군 픽토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 공군)

김 상병은 “공군 픽토그램은 공군을 국민들에게 더욱 쉽고 재밌게 표현하기 위해 기획한 브랜드이다. 깔끔한 느낌을 주는 굵은 획을 일관되게 사용하였으며, 공군의 각 요소를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표현함으로써 통일성과 융통성을 함께 드러내고자 했다.”며, “앞으로 공군 픽토그램이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군과도 쉽게 소통 할 수 있는 디자인 브랜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픽토그램은 공군 공식 블로그 ‘공감’에 ‘공군 픽토그램 브랜드 안내서’와 함께 무료로 배포되며, 비상업적 용도에 한해 출처를 표기한 후 온·오프라인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공군은 이번 픽토그램 공개를 기념하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공군 공식 SNS(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제작한 ‘공군 픽토그램’은 올해 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1년 iF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할 예정이며, 공군은 지난 ‘19년 ’공군 의복 캐릭터 브랜드‘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전군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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