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020년 국정감사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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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020년 국정감사 수감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10.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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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위협에 신속대응 가능한 스마트 국가전략기동군’해병대 미래 비전 제시

해병대는 10월 15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2020년 국정감사를 수감했다.

해병대는 업무보고에서 불확실한 안보환경하 국익수호를 위한 고효용 부대, 잠재적 위협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부대,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 가능한 국가전략기동군이라는 미래 해병대의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해병대 창설 100주년(2049년)을 목표로『해병대 비전 2049』설계를 통해 ‘전방위 위협에 신속대응 가능한 스마트 국가전략기동군’ 이라는 미래비전을 제시하였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사진: 디펜투데이)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사진: 디펜투데이)

이를 위해 해병대는 입체고속상륙작전, 신속대응작전, 전략도서방위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공지기동해병대를 건설하기 위해 국방개혁 2.0과 연계한 부대ㆍ전력ㆍ병력구조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한 미래 해병대 건설을 위한「SMART Marine」추진과제를 구체화하고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SMART Marine」추진계획은 새로운 안보환경과 첨단 과학기술 발전 등을 고려해 첨단전력체계 기반의 정예화된 군구조를 구현하고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계획으로 ‘SMART War-fighting(전투수행)’, ‘SMART System(기반체계)’, ‘SMART Infra(기반조성)’  3개 추진개념으로 시행 중이다.

또한, 전천후 임무수행이 가능한 공지기동형 부대구조를 갖추기 위해 2021년 ‘해병대 항공단’을 창설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2019년 12월에 1항공대대를 창설하였고 2021년에는 해병대 항공단 본부와 2항공대대를 창설하여 2개의 항공대대를 갖춘 해병대 항공단의 기틀을 갖출 예정이며, 항공기지 건설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후보인 AH-1Z(줄루) 바이퍼 공격헬기 (사진: 디펜스투데이)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후보인 AH-1Z(줄루) 바이퍼 공격헬기 (사진: 디펜스투데이)

아울러 미래 해병대 작전환경에 부합된 공지기동 입체고속상륙작전을 구현하기 위해 상륙기동ㆍ공격헬기, KAAV-Ⅱ, 무인경전투차량, 상륙형 120mm 박격포 체계 등의 핵심전력 확보를 추진한다.

병력구조는 현 정원을 유지한 가운데 장기활용이 가능하도록 간부정원을 확대하고 신분별 정원구조를 항아리형 구조로 개선할 예정이며, 비전투분야의 민간인력과 여군 비율의 확대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해병대는 재난신속대응부대(신속기동부대, 포항주둔) 대응태세를 완비한 가운데, 비전통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포항과 경상도지역에 대한 대테러특수임무를 추가로 수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9여단이 제주지역 전담 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등 대테러작전부대로서의 임무수행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ADEX에서 공개한 한화디펜스의 상륙돌격장갑차-II 모형 (사진: 디펜스투데이)
서울ADEX에서 공개한 한화디펜스의 상륙돌격장갑차-II 모형 (사진: 디펜스투데이)

연합작전 수행체계 공고화를 위해 KMEP(Korea Marine Exercise Program) 훈련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대책하에 올해 총 7회를 실시했으며 정례적인 한ㆍ미 해병대 지휘관 공조회의 및 참모회의 활성화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외 해외 연합훈련지역을 다변화하기 위해 기존 연합훈련 지역인 태국(코브라골드), 몽골(칸 퀘스트), 하와이(림팩)에 추가하여 2021년에는 호주에서 실시하는 탈리스만 세이버훈련에 대대급, 필리핀에서 실시하는 카만닥훈련에 중대급을 참가시킬 예정이다.

해병대는 공세적 기질이 함양된 정예해병을 육성하기 위해 기존 실시해온 해병 프로젝트를 더욱 활성화하고 신병 교육기간을 기존 6주에서 7주로 확대하는 등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북도서부대는 즉각 대응을 위한 태세 유지를 위해 감시장비와 정찰자산을 통합한 탐지/결심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내륙지역 순환훈련을 통해 타격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상륙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해병대 공지기동부대(MAGTF) 개념을 적용한 상륙훈련 수행절차 숙달, 상륙훈련 확대를 통한 합동작전 수행능력 배양, 민간선박(Deck Carrier)을 활용한 한국형 Seabasing 체계 등을 정립하였다.

이승도 해병대사령관(해병 중장)은 이날 “해병대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하는 호국충성 해병대로서 새로운 미래 전장환경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장을 주도하는 국가전략기동군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재 해병대의 최대 이슈는 상륙공격헬기이다.

일려진 바로는 KAI의 무장헬기는 해병대에서 작전상황에서 아직은 힘들다고 얘기가 나오고 있고, 후보는 벨사의 AH-1Z 줄루와 보잉의 AH-64E 아차피 가디언, 중고인 AH-1W(위스키) 코브라 공격헬기가 있다.

해병대의 상륙작전에 필수 불가결하고, 해병대원들의 생존이 달린 민감한 문제를 돈이라는 족쇄로 국가신속기동부대의 발목잡는 반역적인 선정이 안 나오기만을 빌 뿐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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