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6·25전쟁 참전용사 무공훈장 전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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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6·25전쟁 참전용사 무공훈장 전도 수여
  • 장훈 기자
  • 승인 2020.11.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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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6·25전쟁 참전용사 무공훈장 전도 수여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군작전사’)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및 양산시에 거주 중인 6·25전쟁 해군 참전용사들의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전도 수여했다.

이번 무공훈장 전도수여는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해군 창설 기념 주간(NAVY WEEK, 11.11.~15.)’을 맞아 진행됐다.

12일 해군작전사 참모장 윤홍배 대령(왼쪽)이 고(故) 윤토정 상병의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아들 윤성용씨(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12일 해군작전사 참모장 윤홍배 대령(왼쪽)이 고(故) 윤토정 상병의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아들 윤성용씨(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이날 무공훈장 대상자는 해군 참전용사로서 고(故) 박용술 상사(충무무공), 고 문성혁 상사(화랑무공), 고 김봉권 중사(화랑무공), 고 이형구 중사(충무무공, 화랑무공), 고 황인영 중사(화랑무공), 고 김동빈 중사(화랑무공), 고 윤진기 하사(화랑무공), 고 윤토정 상병(화랑무공) 등 8명이다.

해군작전사 참모장 윤홍배 대령 등 3명의 해군 장병이 유가족의 가정을 방문하여 정부를 대신해 훈장증, 훈장, 기념품을 전도 수여했다.

12일 해군작전사 참모장 윤홍배 대령(왼쪽)이 고(故) 박용술 상사의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동생 박지영씨(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12일 해군작전사 참모장 윤홍배 대령(왼쪽)이 고(故) 박용술 상사의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동생 박지영씨(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윤홍배 대령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피땀 흘리며 싸워온 선배 전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군인정신을 가슴에 새겨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영해를 굳건히 사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인 고 박용술 상사는 6.25전쟁 당시 702함, 고 문성혁 상사는 22정, 고 김봉권 중사는 706함, 고 이형구 중사는 309정, 고 황인영 중사는 310정, 고 김동빈 중사는 513정, 고 윤진기 하사는 61함, 고 윤토정 상병은 301정에서 근무하며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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