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 ’20년 협상 과제 선정 완료
상태바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 ’20년 협상 과제 선정 완료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11.26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신기술이 신개념의 무기체계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기술 선도의 소요창출을 목적으로 도전적ㆍ혁신적ㆍ창의적인 국방기술 개발을 위한 ‘20년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 협상 대상과제 28건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은 기존의 무기체계 소요에 의해 수행하는 국방 R&D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신기술이 신개념의 무기체계를 만들 수 있고, 이를 통해 전쟁 수행방식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2018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정상궤도에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년 미래도전국방개발사업 협상 대상과제 목록 (자료: 방위사업청)
’20년 미래도전국방개발사업 협상 대상과제 목록 (자료: 방위사업청)

올해는 상반기(3월~5월), 하반기(8월~9월) 자유 공모(Bottom-up) 방식으로 과제 공모를 진행하였고, 총 245건의 제안과제 중 28건의 협상 대상과제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과제는 “신종 바이러스 대응 신속 해독 플랫폼 개발” 등 PM기획 5건, “자율 군집 드론 임무통제를 위한 고신뢰도 비침습 BCI(Brain-Computer Interface) 센서 및 응용 기술 개발” 등 과제경연 13건, “자유공간 얽힘 양자 송수신 기술” 등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 자체기획 9건이다.

  * (PM기획) PM(Program Manager)이 프로그램과 세부 개발과제들을 직접 기획·관리·평가
  * (과제경연) 과제 제안자가 창의적 과제를 제안하고 선정된 제안자가 직접 과제 수행
  * (ADD 자체기획) 민간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과제를 국과연 내부 공모절차를 통하여 선정 후 추진

접수된 과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선정을 위해 민․관․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도 깊은 기술 및 종합평가 통해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사업 취지와 목적에 부합된 과제 28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방위사업청은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 제도의 정착을 위해 올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4월)하였으며, 이를 통해 미래 전장 운용 개념을 변화시킬 수 있는 8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발굴에 연구 역량과 예산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개방형 R&D를 추구함으로써 국방 내부뿐만 아니라 국가 과학기술계의 연구역량이 높은 다양한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계속 발전해나갈 예정이다.

  * 8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 양자물리, 합성 바이오, 극초음속, 무인 자율, 미래 통신, 에너지, 인공지능, 우주

방위사업청 박대규(고위공무원)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미래도전국방기술개발 사업 예산은 '25년까지 국방 R&D 예산의 5% 범위까지 확대하여 안정적인 투자 여건의 마련과 함께 연구자들에게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방 R&D에도 실패를 용인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이 마련되고, 대한민국 R&D 혁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방 R&D 예산은 완전 별개로 전력개선비에 포함시키지 말아야 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본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