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 HH-60W에서 심각한 문제점들이 발견되어 대규모 개량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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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 HH-60W에서 심각한 문제점들이 발견되어 대규모 개량검토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12.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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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60W은 2012년 기준으로 개발된 기체로 빠른 개량을 필요로 해

미공군은 11월에 처음 두 대의 HH-60W 졸리그린-II를 제공받았으나, 미공군은 HH-60W 전투수색헬기를 개량하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제안된 많은 추가사항들은 이미 미군 전역의 헬리콥터와 다른 플랫폼에서 발견되는 것이며, 졸리 그린 II가 핵심인 전투 수색과 구조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려면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졸리 그린II 의 능력이 부족하게 된 이유는 개발전에 2012년 기준으로 미공군이 제시한 요구조건으로 개발이 되었기 때문이다.

록히드 마틴 시콜스키에 개발한 신형 HH-60W 졸리그린-II 전투수색헬기 (사진: 록히드마틴)
록히드 마틴 시콜스키에 개발한 신형 HH-60W 졸리그린-II 전투수색헬기 (사진: 록히드마틴)

미공군 소속의 공군생활주기관리센터 헬기프로그램사업소 전투수색헬기사업부는 2020년 10월 1일 HH-60W에 대한 다양한 개선과 함께 시뮬레이터 훈련 등 기타 업그레이드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기업을 찾고 있다고 처음으로 발표했다. 조지아주 무디스 공군기지 제 23비행단 예하 미공군 제347구조단은 11월 5일 계획된 113대의 주문에서 처음 두 대의 HH-60W를 인도받았다. 졸리그린-II는 1980년대부터 운용한 기존 HH-60G 페이브호크를 대체할 예정이었다.

원래대로라면 현시점부터 HH-60G 페이브호크가 교체되어야 하지만, HH-60W에 발견된 시대에 뒤진 장비들로 인해서 늦춰지게 된것이다.

HH-60W 전투수색헬기에 현시점에 필요한 업그레이드 목록 (사진: 미국방부)
HH-60W 전투수색헬기에 현시점에 필요한 업그레이드 목록 (사진: 미국방부)

계약서는 "이번 SSS[소스 요청]는 CRH 기능 업그레이드를 다루기 위해 예비 산업 출처의 현재 경험과 역량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현재 시점에서는 구체적인 업그레이드 계획은 없지만 향후 "5-10년간 업그레이드 계약에 따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가장 먼저 해군을 위해 개발된 방어장비인 분산형 개구부 적외선 대응 시스템(DAIRCM)을 HH-60W에 추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AN/AAQ-45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헬리콥터 주위에 배치된 여러 개의 전기 광학 센서와 적외선 센서를 사용하여 들어오는 미사일을 포착하고 추적한 다음 레이저를 사용하여 그러한 무기들 중 많은 부분에서 적외선 유도 탐지기들을 시야에 가리고 혼동시켜 항로를 이탈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또한 로켓 모터의 열 시그니처로부터 들어오는 다른 종류의 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승무원들에게 헬리콥터가 적의 레이저에 의해 조준되고 있거나 자동추적되는 방공망, 또는 지상의 다른 화력에 의해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을 경고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의 미국현지법인인 레오나르도 DRS는 2016년부터 해군을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해왔으며, 이 시스템은 이미 이전 합동 긴급 임무소요에 대응하여 미 해병대, 공군, 육군 소속의 일부 헬리콥터뿐만 아니라 일부 해군에 한정적으로 배치되었다. 7월에 해군 항공 시스템 사령부는 레오나르도 DRS와 이 시스템을 계속 개발하고 개선하기 위해 1억 2천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레오나르도 DRS가 미해군을 위해 개발한 AN/AAQ-45 분산 개구부 적외선 대응 시스템(DAICM) (사진: 미국방부)
레오나르도 DRS가 미해군을 위해 개발한 AN/AAQ-45 분산 개구부 적외선 대응 시스템(DAICM) (사진: 미국방부)

AN/AAQ-45가 미군에게는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것이지만, 그러한 방향 적외선 대응 시스템은 운용전반에 헬리콥터를 포함해 수십 년간 사용되어 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린원인  VH-60N은 오랫동안 이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해군뿐만 아니라 육군은 다른 헬리콥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H-60 변종들과 유사한 대응책을 추가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다. HH-60W가 대체하게 될 일부 HH-60G도 AN/AAQ-45가 장비된 기체에 포함된다.

10월 계약통지서에는  HH-60W에는 적 레이더에 대한 전자전 교란능력이 부족하다. 고 밝혔다. AN/AAQ-45 DAICM의 부재와 함께 전장 환경에서 운용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헬리콥터로서는 심각한 상황이다.

계약에서 졸리 그린 II는 기수에 장착된 센서 포탑의 전기 광학 및 적외선 비디오 피드에 전술적 공생학을 덧씌우는 능력은 기존 Pavage Hawks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능력이다. 운용에 의하면 "HH-60W 전투 탐색 및 구조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이기도 하다.

공군이 HH-60W에 추가하기를 원한다고 말하는 다른 능력들은 미군 전역의 플랫폼에 장착이 되어 있는데, 이 중 일부는 H-60 계열의 파생형들이다. 블루포스 트래커(BFT)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육군은 2011년 개선된 BFT 2 시스템을 실전 배치하는 과정에 있었다.BFT 2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장착부대가 마크 목표, 적군 부대 또는 기타 위험요소의 위치, 대상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공통 지도에 대한 관심으로 전반적인 상황 인식이 크게 개선되었다.

미공군 제 375 구조단에 인도된것으로 알려진 HH-60W 졸리그린-II (사진: 록히드마틴)
미공군 제 375 구조단에 2대가 인도된것으로 알려진 HH-60W 졸리그린-II (사진: 록히드마틴)

미공군이 HH-60W에 대해 어느 수준의 시각환경(DVE)을 원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특히 이것은 육군이 H-60 변종 등 다양한 헬리콥터를 위해 이미 상당 기간 작업해 온 기능이다. 물론 현재 존재하는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한 번에 한 방향으로만 비교적 제한적인 좁은 시야를 제공하며 현재 개발 중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다양한 환경 조건과 밤에 현저하게 개선된 가시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은 언급할 가치가 있다.

그러나 HH-60W 승무원은 현재 DVE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전혀 없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HH-60W 승무원은 오버헤드 송전선과 기타 위험의 위험이 더욱 현저한 곳에서 정기적으로 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러한 시스템은 착륙 구역 또는 그곳의 경로의 일부가 연기, 먼지 또는 헬리콥터 자체 로터 세척에 의해 차올린 잔해를 포함한 다른 잔해 구름에 의해 가려질 수 있는 조건에서의 상황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HH-60W는 명백히 오프보드 플랫폼에서 비디오 피드를 수신하거나 센서 터렛에서 지상의 인력으로 스트림을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런 종류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능력은 임무 수행 중에 아래 팀과 조정하는데 매우 유용할 수 있다. 적어도 비디오를 지상 장치에 밀어넣는 면에서, 이것은 연속된 ROVER 시스템을 통해 현재 거의 20년 동안 적어도 어느 정도는 이용할 수 있었던 기능이다.

미공군이 2012년 전투구조헬기(CRH) 프로그램 요건에서 개발당시 HH-60W에 이런 능력 등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10월 계약공고문은 "CRH 요건은 2012년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EMD) 단계의 계약상 수상에 앞서 기초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 시스템 사양은 2012년 요건 기준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EMD를 실행하는 동안 이 요구사항 기준선은 계속 진화하여, 알려져 있고 정의되지 않은 광범위한 운영 능력을 다루기 위해 새로운 계약 차량을 지원하는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어떤 항공기나 다른 군사용 하드웨어의 개발의 특정 시점에서, 요건은 실용성의 문제처럼, 반드시 못박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분명 타당하다. 그렇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현실은 새로운 요건을 쉽게 촉발하여 설계 변경을 강제할 수 있으며 이는 일정 지연과 비용 증가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공군은 CRH 프로그램으로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한 것이지만,  CRH 프로그램은 지난 2000년경부터 노후화된 HH-60G 를 대체하거나 최소한 보완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 중 마지막이었다.

관련 개발뿐만 아니라 10월 계약 통보서에 열거된 바람직한 개선사항 중 일부는 새로운 요구사항이나 우려사항이다. 예를 들어, 잼과 스푸핑 저항성이 있는 GPS 수신기의 중요성은 최근 몇 년간 크게 증가했다.

미군도 전반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부품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대체주식을 인수하는 데 따른 어려움과 비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것은 어떤 면에서는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질문에도 적용된다. 첨단 항공기 및 기타 무기 시스템을 점점 더 많이 운용하는 컴퓨터 코드에 대한 지적 재산권의 문제는 국방부와 방위청 계약자들 사이에 더 흔한 분쟁 지점이 되었고, 현재는 HH-60W를 만드는 시코르스키의 모회사는 록히드 마틴이 되었다.

공군이 HH-60W에 대해 주시하고 있는 이러한 업그레이드의 많은 부분은 적어도 어떤 형태로든 2012년에 이용 가능하거나 이미 HH-60G에 대해 계획되어 있었다. 게다가, 진보된 버전의 ROVER와 BFT 2에 관한 한, 공군은 수 년 전부터 그러한 기능들을 페이브 호크에 추가하려고 노력해왔다. 운용팀은 지난 8월 기존 HH-60G 용 ROVER VI와 BFT 2 시스템 구매 의사를 알리는 안내문을 발표했는데, HH-60W 가 충분히 운용이 가능해질때까지는 당분간 비행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미공군의 10월 계약서 통지문에는 현재 공군이 첫 번째 HH-60W를 받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 및 운영 시험 중 발견된 결함에 대한 해결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있다.

"항공기의 많은 구성품에 대한 자격시험은 기술적 결함을 밝혀냈다. 국방부 시험평가국장은 2019 회계연도 주요 무기체계에 대한 시험과 평가를 다룬 보고서에서 "그 결과 프로그램은 비작동적으로 대표성이 없는 구성의 CRH 특화 시스템으로 비행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객실 및 조종석 갑옷 포장, 공중 급유 프로브의 자체 밀봉 연료 호스 등 다양한 핵심 생존성 기능이 일부 개선됐다고 밝혔으나 다른 문제가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잘 설계되지 않은 호버 심볼은 시각환경에서 필요한 비행안전 신호를 제공하지 않는다." "연료전지 적격성 시험은 시험품에 상당한 유체역동적 램 손상을 야기하여 지속적인 시험 전에 시스템 영향의 수리 및 분석이 필요하다."

보고서는 헬리콥터의 일반적인 신뢰성에 대해 "IOT&E [초기 운용 시험 및 평가] 후 약 2년 후 신뢰성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계약 사양서가 있지만 IOT&E 중 예상 신뢰성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국은 일부 연료전지 누출이 규격의 통과로 간주될 수 있도록 허용 기준을 수정했다."

2020 회계연도에 이 남은 문제들 중 어떤 것이 더 수정되었을지 즉각적으로 명확하지 않다. 2020년 10월 계약 고시에 따르면 적어도 이전 시험에서 확인된 HH-60W의 일부 결함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현재 운용을 개시한 HH-60W의 정확한 운용 효용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뿐이다. 공군이 언제 이 유형으로 초기 작전능력(IOC)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할지는 불분명하다. 2018년 기준으로 올해 9월까지 목표로 했지만 두 달 뒤 처음 두 건만 배송받는 등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HH-60W로의 이러한 모든 업그레이드에 대한 즉각적인 요구는 2012년의 요구사항이 비용 통제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든 상관없이 이들 헬리콥터 각각의 실제 비용을 왜곡시킨다. 공군이 첫 번째 헬리콥터가 도착한 후 최소한 어느 정도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믿기 어려워 보인다.

HH-60W와 같은 전통적인 헬리콥터가 특히 더 강력한 통합 방공망을 가진 고급 상대와의 전투 수색 및 구조 시나리오에서 얼마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이미 논의가 있었다. 만약 그러한 위협들이 자신들에게 완전히 면역이 되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의 고용을 요구한다면, 사람들은 그것들이 매우 비도덕적인 헬리콥터에 훨씬 더 중요한 위험을 나타낸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공군은 이미 거부된 지역 내에서 조종사와 기타 인력을 복구하기 위한 보다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공군 HH-60G 헬기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기존 페이브 호크가 보유하고 있는 일부 등 현재 형태의 중요한 역량이 많지 않은 HH-60W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추가 자금이 소요될지는 미지수다.

미공군의 HH-60W 졸리 그린-II가 2012년도 기준 개발로 인해서 많은 문제점이 파생되어, 현재 개선을 할 업체들을 찾고 있는 상황인데, 아직도 국내의 헬기 사업은 개량을 한다고 해서, 개선이 될지 미지수인 헬기생산에 대해서 좀 더 심도깊은 개량 및 논의가 필요다고 보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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