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획득정보시스템 체계개발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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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획득정보시스템 체계개발 계약체결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0.12.17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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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방위력개선사업 추진 이래 최초 획득정보화체계 구축

국방전산정보원(원장 박현규)은 12월 14일(월) ㈜케이사인사(社)와 약 74억원 규모의 국방획득정보시스템*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하였다.

  국방획득정보시스템은 수기문서 위주의 무기체계 소요기획, 예산, 사업, 시험평가 등의 업무를 정보화하고 관련기관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 국방획득정보시스템(DAIS) : Defense Acquisition Information System

국방부
국방부

국방부, 합참, 각 군 본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에서 무기체계 획득업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인 국방획득정보시스템은 업무 가상화* 체계, 블록체인 기술** 등을 적용하여 2023년 3월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 假像化(virtualization): 물리적으로 다른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통합하거나 반대로 하나의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분할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케 하는 기술

   **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서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테이터 저장기술

   현재 무기체계 소요기획 및 예산 관련 업무는 비밀문서로 작업하여 행정소요 기간이 과다하고, 관련기관 간 공유가 제한되는 등 정보화 시스템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방전산정보원장은 “국방획득정보시스템의 완성을 통해 무기체계 획득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통합국방획득정보시스템이 이제서야 구축된다는 것은 군의 정보화의 인식이 얼마나 수준이 낮은 것인지 알수있다.

지금이도 구축하니 다행이라는 자체가 어리석은 생각으로 이제까지 전력증강 사업을 어떻게 해왔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다.

도입결정과 의사결정에서 저런 시스템만 문제가 어닌 서로 책임을 지기 싫어하는 것도 겹친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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