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YMS-1)급 구형 연안 소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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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YMS-1)급 구형 연안 소해정
  • 장훈 기자
  • 승인 2020.12.28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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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급 소해정(사진 해군)
금화급 소해정(사진 해군)

1959년 해군 기지 인근 해역에서 소해훈련을 준비 상태인 고창 (MSC[O]-521)정(사진 출처: 미 해군)

해군의 금화급 도입

  금화급은 미 해군의 YMS-1급 구형 연안 소해정(MSC[O] · Coastal Minesweeper (Old))으로 1946년에 퇴역하여 예비함으로 전환되었다가 YMS-1급 58척을 1947년 재취역 시키면서 AMS(Motor Minesweeper)으로 재분류와 함께 함명도 추가로 명명되었다.

1950년 6.25 전쟁에서 UN군으로 참전하여 북한이 해역에 부설한 소련제 계류, 부유기뢰를 제거하기 위해 소해작전에 투입되었다.

  1955년 2월, 48척의 함정은 AMS에서 MSC[O]로 재분류되면서 미국으로부터 상호 방위 원조로 제7 태평양 함대 소속 USS Curlew, USS Kite, USS Mockingbird정을 1956년 1월 6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퇴역식과 함께 미 해군으로부터 공여 받았다.

  해군은 각각 금화 (MSC[O]-519), 김포 (MSC[O]-521), 고창 (MSC[O]-522)으로 명명되어 한국 함대 31전대에 배속되었다. 3척의 MSC[O] 소해정은 소해, 부유, 음향기뢰에 대해 처리가 가능했지만 자기기뢰 처리가 가능한 소해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았으며 비(非)자성체 공법은 1950년 초부터 건조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해당 기뢰에는 취약했다.

  1959년 8월 비(非)자성체 공법과 자기기뢰 처리가 가능한 장비를 갖춘 3척의 MSC-268(이하 금산)급을 도입하면서 MSC[O]급 소해정의 유일한 장점인 기뢰전 능력은 금산급에도 갖추고 있어 공동으로 소해작전 임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MSC[O]형 소해정은 여러 차례의 각종 연합 소해훈련 등 참가했으며 노후화 및 기뢰전 능력이 제한되었기 때문에 1975년 9월 금화정이 먼저 퇴역 했으며, 1977년 9월,2척의 김포, 고창정도 퇴역하면서 해군 함대 목록에서 제적되었다. 한동안 군수사 부두에 계류되어 실습함으로 전환되었다가 이후 고철로 매각되거나 표적함으로 활용되었다.

제원
배수량
270톤
크기
41m/7.5m/2.4m
승조원
45명
추진
CODAD 방식
General Motors 8-268A 디젤엔진 x2
2축 추진
속도
15 노트
무장
Mk-20 20mm 70구경 쌍열포 x1
레이더
AN/SPS-10B 대수상 레이더
장비
계류기뢰 소해구
음향기뢰 소해구

보유함

미 해군
금화
MSC[O]
519
1956년 1월 6일
1975년 9월 15일
AMS/MSC[O]-8 USS Curlew
김포
MSC[O]
520
1977년 9월 15일
AMS/MSC[O]-22 USS Kite
고창
MSC[O]
521
AMS/MSC[O]-27 USS Mockingbird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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