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 협동 항공구조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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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 협동 항공구조 훈련 실시
  • 장훈 기자
  • 승인 2021.03.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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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척추 손상, 경미한 손상 등 다양한 재난상황 발생 下 구조작전 능력 배양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 Sea Salvage&rescue Unit)는 3월 4일(목) 진해 군항 인근 해상에서 해군6항공전단(이하 ‘6전단’)와 협동 항공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해난구조대원의 구조작전능력 배양과 조종사-구조요원 간 팀워크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항공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해난구조대원 15명, UH-60 헬기 1대, 고속단정(RIB) 2척이 참가했으며, 경추/척추 손상 등 중상 조난자와 의식이 있는 경상 조난자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하였다.

3월 4일(목) 진해항에서 실시된 협동 항공구조 훈련에서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대원(SSU)이 해상익수자를 호이스트(Hoist)방식으로 구조하고 있다. 해상재난사고 구조작전 배양 능력을 위한 이번 훈련에는 해난구조대원과 UH-60헬기, 고속단정이 참가했다.(사진:해군)
3월 4일(목) 진해항에서 실시된 협동 항공구조 훈련에서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대원(SSU)이 해상익수자를 호이스트(Hoist)방식으로 구조하고 있다. 해상재난사고 구조작전 배양 능력을 위한 이번 훈련에는 해난구조대원과 UH-60헬기, 고속단정이 참가했다.(사진:해군)

훈련은 진해 군항 인근 해상에서 해상 조난자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을 해난구조전대가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난구조전대는 즉시 구조대원들에게 출동 준비명령을 내렸으며, 6전단에 상황을 전파하며 항공전력 출동을 요청했다.

헬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해상 사고현장에 도착한 해난구조대원들은 조난자를 발견한 뒤 해상 레펠로 접근해 조난자의 안정을 유도했다.

3월 4일(목) 진해항에서 실시된 협동 항공구조 훈련에서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대원(SSU)이 해상익수자를 호이스트(Hoist)방식으로 구조하고 있다. 해상재난사고 구조작전 배양 능력을 위한 이번 훈련에는 해난구조대원과 UH-60헬기, 고속단정이 참가했다.(사진:해군)
3월 4일(목) 진해항에서 실시된 협동 항공구조 훈련에서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대원(SSU)이 해상익수자를 호이스트(Hoist)방식으로 구조하고 있다. 해상재난사고 구조작전 배양 능력을 위한 이번 훈련에는 해난구조대원과 UH-60헬기, 고속단정이 참가했다.(사진:해군)

이어 조난자의 부상 상태에 따라 구조용 들것(Rescue Litter), 구조용 고리 (Rescue Strop), 구조용 바구니(Rescue Basket) 등 호이스트(Hoist) 방식으로 조난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하면서 이날 훈련이 종료됐다.
    * 호이스트(Hoist) : 구조자가 헬기에서 구조용 줄을 타고 조난자에게 접근하여 들것이나 바구니 등에 조난자를 실어 구조하는 방식

이번 훈련을 지휘한 이창현(중령) 구조작전대대장은 “해상 재난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반을 운영하여 최단시간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조난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항공전력과의 긴밀한 협조체계와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최고도의 해난구조태세를 완비하겠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해난구조전대는 이번 6전단과의 협동 항공구조훈련을 비롯해 공군, 해경 등 유관부대 및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확립 및 훈련을 통해 해상 구조작전태세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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