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의 기념식에 참석해
3월 26일 해군 2함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나니'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서해수호 55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장병들의 서해수호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은 해군 박보검 일병과 국방홍보원 정동미 대위의 사회로 국민의례, 헌정연주, 기념사, 합창 및 함정출항 순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순서였던 합창 및 함정출항 시에는 '바다로 가자' 군가 합창에 맞춰 경기함 등 전 함정들이 기적을 울리며 출항하고, 마린온과 링스헬기 등이 출격하면서 우리 군의 강력한 서해수호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2함대에서는 서해수호를 위해 산화한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11주기 천안함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에는 천안함 유가족과 생존장병, 천안함 재단 관계자, 2함대 장병들이 참석하였으며 장병들은 천안함 46용사의 명예와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서해 NLL'을 반드시 사수할 것을 다짐하였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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