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장관, 파병 10주년 맞은 UAE 아크부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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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 파병 10주년 맞은 UAE 아크부대 방문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1.03.3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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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부대가 파병 10주년을 맞아, 서욱장관이 기념행사 주관해

韓-UAE 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UAE를 방문 중인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3월 24일(현지시간), 파병 10주년을 맞은 UAE 아크부대를 방문하여 기념 행사를 주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아크부대 방문 행사에는 사이드 알 셰히 지상군사령관 등 UAE측 주요 직위자들도 참석하여 함께 축하했다.
      사이드 라쉬드 알 셰히(Saeed Rashid Al Shehi) 육군 소장은  '21. 3월 UAE 지상군 사령관 취임했다.

UAE를 방문한 서욱 장관이 아크부대 파병 10주년 행사를 주관했다. (사진: 국방부)
UAE를 방문한 서욱 장관이 아크부대 파병 10주년 행사를 주관했다. (사진: 국방부)

서 장관은 기념 행사에서 UAE측 인사들과 함께 아크부대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워리어 플랫폼(warrior platform) 등의 장비 전시와 태권도·특공무술 및 근접 전투술 시범을 참관하였다.
     장비 전시는 아크부대가 사용 중인 워리어 플랫폼, 대테러 및 고공·저격팀 등의 주요 장비 소개했다.
   또한 아크부대에 대한 장관 부대표창과 함께, UAE군 소속인 지휘관 모하메드 중령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韓-UAE군 간 국방교류협력 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였다.

아크부대가 사용 중인 워리어 플랫폼, 대테러 및 고공·저격팀 등의 주요 장비 소개하였다.(사진:국방부)
아크부대가 사용 중인 워리어 플랫폼, 대테러 및 고공·저격팀 등의 주요 장비 소개하였다.(사진:국방부)

       아흐메드 모하메드 사에드 중령(LTC Ahmed Mohammed Saeed)은 특수작전 및 산악전 훈련 담당으로 교육훈련 발전에 기여했다.
   서 장관은 “올해는 아크부대 파병 10주년이 되는 해로, 지금까지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준 부대원들과 韓·UAE 연합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UAE군에 감사”를 표하고, 아크부대는 韓-UAE 간 신뢰의 상징으로써 앞으로도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09년 중동국가 최초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8년 양국 정상 만남을 계기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아랍어로 ‘형제(Akh)'를 뜻하는 아크부대는, UAE의 요청에 따라 군사협력 차원에서 2011년 처음 파병되었으며 UAE군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및 연합훈련 등을 통해 UAE군 정예화에 기여하고 있다.

17진 아크부대 장병들이 파병 10주년을 맞아 도열한 모습이다. (사진: 국방부)
17진 아크부대 장병들이 파병 10주년을 맞아 도열한 모습이다. (사진: 국방부)

      2011년 1진을 시작으로 현재(18진)까지 2,300여 명이 파병되어 임무 수행을 했다.
   또한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고온·건조한 사막훈련 등을 통해 우리 군의 특수작전 수행능력 제고에도 이바지하고 있으며, 양국간 교류협력 증진 및 유사시 우리국민 보호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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