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 분야 전반에 큰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사업으로 부각된 로봇산업 분야 기술 저변을 넓히기 위해 국내 산·학·연과 MOU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IG넥스원은 3월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강동석 연구개발 본부장,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용로봇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로봇산업진흥원은 △착용로봇 인증/시험평가 기술 공동개발 △연구개발 과제 공동 기획 및 연구 △제품 디자인 기획 및 기술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기술자문, 기술자료 정보 공유 등의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현재 착용로봇은 고령화, 노동인구 감소 문제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 전반에 걸쳐 도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LIG넥스원의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이 인천공항 작업현장에 시범 도입되는 등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연구개발은 현재진행형이다.
로봇산업 분야는 지난해 과기부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발표한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에서도 수차례 언급되는 등 국방분야뿐만 아니라 민수분야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MOU)를 통해 착용로봇 생태계 강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분야 전반에 큰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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