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공군, 센티넬 R1 운용부대인 V(AC) 대대 공식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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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공군, 센티넬 R1 운용부대인 V(AC) 대대 공식 해체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4.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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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 비행대대가 해체된 것은 RAF에서 센티넬 R1 정찰기가 마지막비행을 끝낸 이후다. 이 대대는 RAF 와딩턴에 주둔하고 있는 정보, 감시, 목표 획득 및 정찰 부대의 일부로 센티넬 R1을 운용하고 있다.

V비행대는 1913년에 처음 창설되었으며, 세계 대전과 걸프전 기간 동안 복무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비행단은 아브로 504, 번개 F6, 토네이도 F3와 같은 항공기를 운용했으며 전 세계로부터 많은 배틀 아너 상을 받았다.

V대대해체를 기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RAF)
V대대해체를 기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RAF)

센티넬 R1을 운용하기 시작한 최근 몇 년 동안, 중동의 Op Shader와 리비아의 Op Ellamy를 포함한 여러 작전에 전념해왔다. 비행대 항공기는 또한 영국의 민간 당국이 정부 전체의 의사결정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돕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

해체 퍼레이드는 코로나 규정으로 인해 제한되었지만, 공군 사령관 게리 메이휴, 공군 부사령관 앨런 마샬, 공군 장교 사령부 제 1그룹, 영국 레이시온 고위 간부 구성원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 퍼레이드가 끝나자, 비행대 스탠더드는 RAF 크랜웰(RAF Cranwell)에서 비슷하게 유명한 스탠더드(Standards)를 수용하는 의례적인 과정을 거쳤다.

V대대는 해체되어 근무하던 대대는 완전히 해체되어 RAF의 다른 부서로 모두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RAF)
V대대는 해체되어 근무하던 대대는 완전히 해체되어 RAF의 다른 부서로 모두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RAF)

V대대는 수년간 RAF 와딩턴을 집으로 불렀다. 스테이션 지휘관인 스티브 킬빙턴 대위가 반영했던 것이다.

비행대대가 해체되면서, V대대 대원들은 RAF 전체에서 새로운 역할에 배치될 것이지만 비행대의 기억과 업적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현재 센티넬 R1 ASTOR의 후계기종으로 레이시온 스페이스 앤 디펜스에서는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시스템(ISTAR)를 제안하고 있다.

합성개구레이더부터 신호탐지, 지상맵핑, 해상표적 탐지 등 혁신적으로 발전한 시스템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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