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200만 누적 비행 시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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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200만 누적 비행 시간 달성
  • 이승준 기자
  • 승인 2019.10.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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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은 10월 17일,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의 누적 비행 시간이 200만 시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6년 4월 5일 초도 비행을 시작으로 2019년 7월까지의 비행 시간을 추산한 결과다.

한국에서 운용 중인 록히드마틴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사진: 록히드마틴)
한국에서 운용 중인 록히드마틴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사진: 록히드마틴)

18개 국가의 22개 군이 C-130J 슈퍼 허큘리스를 전투, 공수, 공중 급유, 특수 작전 수행, 의무후송, 인도적 구호, 탐색 구조, 기상 정찰, 공중 소방, 상용 화물 수송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하며 200만 비행 시간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록히드마틴 공중 기동 및 해상 임무 사업부문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 로드 맥린(Rod McLean)이 매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시에서 C-130 운용 군 및 업계 관계자들을 위해 열리는 허큘리스 운용 컨퍼런스(Hercules Operators Conference)의 금년 행사에서 이번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에서 운용 중인 록히드마틴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사진: 록히드마틴)
한국에서 운용 중인 록히드마틴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사진: 록히드마틴)

맥린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는 “C-130J는 전 세계 항공 업계의 역군으로서 긍정적인 명성을 얻어왔으며, 이번 성과로 C-130J 슈퍼 허큘리스는 전 세계에서 필적할 수 없는 서비스 영역을 다시금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기록은 그들이 비행하는 매 임무와 함께 C-130J의 입증된 성능과 다양성을 계속 증명해내는 조종사들 덕분에 이루어낼 수 있었다. 록히드마틴은 모기지 인근과 전 세계에서 C-130J에 의존하여 주요 임무를 완수하는 슈퍼 허큘리스 조종사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C-130J 및 군용 파생 기종들을 운용하며 이번 비행 시간 기록 달성에 기여한 국가는 다음과 같다 (항공기 인도 순): 영국, 미국(미 공군, 해병대 및 연안 경비대), 오스트레일리아, 이탈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캐나다, 인도, 카타르, 이라크, 오만, 튀니지, 이스라엘, 쿠웨이트,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바레인 등이 있다. 이 결과는 또한 매 C-130J 생산 후 초도 비행을 담당하는 록히드마틴 비행운영 부서 조종사들의 누적 비행 시간도 포함한 수치이다.

록히드마틴 로고 (사진: 록히드마틴)
록히드마틴 로고 (사진: 록히드마틴)

미 공군이 현재 가장 많은 C-130J 슈퍼 허큘리스를 보유하고 있다. 미 공군의 슈퍼 허큘리스는 공중기동사령부, 공중전투사령부, 교육훈련사령부, 특수작전사령부, 주 방위공군, 공군 예비군 등 다양한 부서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방계약관리국(DCMA) 조종사들이 C-130의 생산지인 조지아주 마리에타 록히드마틴 항공 생산공장에서 C-130J의 시험 비행을 지원한다.
C-130J 슈퍼 허큘리스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C-130 허큘리스 모델의 현재 생산 모델이다. C-130J 슈퍼 허큘리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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