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 제85정밀표준정비창(이하 85창)은 10월 16일(수)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3회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국가생산성대상은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다. 85창은 ’01년부터 ’07년까지 정보화부문, 리더십부문, 미래경영부문, 인재개발부문 등으로 4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이번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하면서 국가생산성대상에서 총 5회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국가생산성대상에서 85창은 군‧정부기관 및 방산업체 정밀측정장비 정비능력 발전을 위한 경영혁신, 전문성과 경쟁력을 구비하기 위한 인적관리 및 성과관리체계 관리, 조직 성장과 부서원의 행복 추구를 위한 소통의 리더십 경영성과 등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85창은 경영혁신을 통해 자체 교정능력을 개발하고 최근 4년간 151품목의 교정능력을 추가로 확보하여 약 21.4억 원의 국외/외주정비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효율적 조직운영, 생산성 향상, 전문성 및 품질보증 강화를 위해 개인별 정비능력관리체계를 도입하고 공군 교육사령부와 연계한 분야별 교육과정을 운영해 고숙련 정비사 비율을 2016년 대비 6% 상승한 56%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상하관계에 의한 군 지휘구조의 경직성 해소를 위해 지휘관 현장방문 간담회, 신분별 워크숍, 체육대회, 화상회의 활성화 등을 통해 조직의 목표와 가치를 단순히 주입하는 방식을 탈피하여 구성원과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사회공헌으로는 지역사회와 사회공동체 발전을 위한 봉사‧기부활동, 복지관 환경미화, 후원금‧후원물품 전달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호 유대감 형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제85정밀표준정비창장 김람규 대령(공사 35기)은 “경영혁신을 통한 예산절감과 인적관리‧성과관리체계 관리로 전문성과 품질보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부대원 모두가 행복하고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 가능한 것이다”며, “부대원의 행복지수를 꾸준히 관리하고 자기계발 및 전문교육의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여 지속적인 혁신성장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85창은 지난 2004년부터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단일부대 최초 16년 연속 전국대회 입상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2021년까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밀측정시험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