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36대 해병대사령관 이·취임 및 전역식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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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36대 해병대사령관 이·취임 및 전역식을 가져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1.04.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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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해병대사령관,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 확립” 강조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4월 13일(화) 17시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35·36대 해병대사령관 이·취임식 및 전역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미 연합사령관, 주한미해병부대사령관 등 해군·해병대 군 주요 인사, 현역 장병 및 군무원이 참석해 신임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사령관을 환송했다.

이·취임식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군기 및 지휘권 이양, 훈장 수여, 열병, 이임 및 전역사,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성 사령관은 지휘권을 상징하는 해병대기, 서북도서방위사령부기, 연합해병대구성군사령부기를 인수하고, 해병대사령관, 서북도서방위사령관, 연합해병구성군사령관으로서 임무를 시작했다.

해병대사령부는 4월 15일(화)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제35대, 36대 해병대사령관 이, 취임 및 전역식 행사를 개최했다.김태성(오른쪽) 해병대사령관이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해병대기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해병대사령부는 4월 15일(화)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제35대, 36대 해병대사령관 이, 취임 및 전역식 행사를 개최했다.김태성(오른쪽) 해병대사령관이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해병대기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김태성 사령관은 해병대 제1사단장, 해병대사 전력기획실장, 해병대 제6여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합참 작전본부 상륙기획담당, 연합사 기획참모부 전쟁기획장교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연합 및 합동작전의 전문가이다.

특히 해병대 제1사단장 임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안보위협 속에서 해병대 고유의 상륙작전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였고, 신속기동부대의 완전성을 갖추는 등 작전 및 지휘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병대사령부는 4월 15일(화)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제35대, 36대 해병대사령관 이, 취임 및 전역식 행사를 개최했다.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진정한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해병대사령부)
해병대사령부는 4월 15일(화)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제35대, 36대 해병대사령관 이, 취임 및 전역식 행사를 개최했다.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진정한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해병대사령부)

또한 작전분야에 정통하며 전형적인 덕장(德將)이자 지장(智將)으로서 과감한 결단력을 겸비한 인간존중의 지휘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해병대는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병대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신속히 투입되어 현장에서 조기에 상황을 종결하여 국가와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진정한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해병대사령부는 4월 15일(화)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제35대, 36대 해병대사령관 이, 취임 및 전역식 행사를 개최했다.김태성(왼쪽) 해병대사령관이 전임 이승도 해병중장과 함께 부대를 열병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사령부)
해병대사령부는 4월 15일(화)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제35대, 36대 해병대사령관 이, 취임 및 전역식 행사를 개최했다.김태성(왼쪽) 해병대사령관이 전임 이승도 해병중장과 함께 부대를 열병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사령부)

이를 위해 △확고한 작전대비태세 유지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적 교육 훈련 정착 △인권보장과 안전문화 확립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용 가능한 한국형 공지기동부대 역량 강화 등의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해병대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충만한 가운데 멋진 해병, 충성스러운 해병, 성숙한 해병이 되어 임무를 완수하는 군대다운 군대로서의 존재가치를 높이는데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39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하는 이승도 해병 중장은 재임 동안 ‘호국충성 해병대’ 육성을 목표로 필승의 작전대비태세 완비, 최강의 전투력 육성, 미래 변화·혁신 대비 역량 확충, 건강하고 활기찬 선진병영 구현, 자랑스러운 역사·전통·문화 계승 등의 성과를 이끌었다.

특히,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지휘관으로서 ‘연평도 포격전 재조명’을 추진하였으며, 해병대 창설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해병대 비전 2049’를 발간하고, 국방개혁 2.0과 연계한 ‘공지기동 해병대+스마트 Marine’ 정책을 수립하는 등 미래 전방위 위협에 대응 가능한 공지기동해병대 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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