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방역실패로 피해를 입은 징집장병들에게 참모총장 책임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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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방역실패로 피해를 입은 징집장병들에게 참모총장 책임통감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4.3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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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 열어 코로나 격리 장병 기본권 침해 방지대책 강구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4월 28일 오전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열어 오는 5월 9일까지 최근 코로나19 격리 장병에 대한 부실급식과 열악한 격리시설 등 기본권 침해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육군 방역관리체계 집중진단 기간을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남 총장은 회의를 시작하며 최근 일부 부대에서 용사들에 대한 과도한 방역조치로 인해 장병 기본권까지 침해하게 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전후방 각지에서 대한민국 육군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와 자녀를 군에 보내주신 국민에게 송구함을 밝혔다.

육군 참모총장 다락대 훈련장 현장지도 (자료사진:육군)
육군 참모총장 다락대 훈련장 현장지도 (자료사진:육군)

이어 남 총장은 각급 부대 주요지휘관에게 자성하는 마음으로 현 방역관리체계를 제로베이스 수준에서 진단 및 재검토하고 부하들과 소통하며 국민에 눈높이에 맞는 개선 소요를 도출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육군은 오는 5월 9일까지 방역관리체계 집중진단 기간으로 운영하며 용사들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방역관리체계를 재정립할 계획이다. 

최근에 논산육군훈련소에서 과도한 통제로 인해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호장실도 못가게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배식 부실이 이어지면서 육군이 부실하게 변한것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다.

징집된 장병들에게 인권침해나 다름없는 행위에 대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게 책임물고, 신속하게 제대로된 코로나 백신을 접종을 못하는 육군 수뇌부는 반성을 해야 할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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