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의 장거리공대지유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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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의 장거리공대지유도탄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5.02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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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요
KFX용 장공지(타우러스급 장거리공대지 유도탄 국내개발사업)는 2016년 방위사업추진위를 통해 “타우러스급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을 개발비 3,100억원, 204발 구매비용으로 5,000억원을 마련, 개발 구매를 추진한다”로 결정, 5년간 추진 해 왔다.
개발은 국과연(ADD)과 LIGNEX1이 공동으로 탐색개발을 거쳐 체계개발과 관련 모든 개발을 국내에서 추진 하는 방식이었다.
ADD는 LIG와 4년간 탐색개발을 추진 해 왔으며 ADD1본부는 비행체, 4본부는 탄두를 개발 하고 관련 기타 개발은 LIG와 추진 해 왔다. 2020년 10월 현재까지 개발비는 000억원이 소요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탐색개발은 2021년 10월 까지다.

타우러스 KEPD 350K-2 (사진: 타우러스시스템즈)출처 : 디펜스투데이(http://www.defensetoday.kr)
타우러스 KEPD 350K-2 (사진: 타우러스시스템즈)출처 : 디펜스투데이)

 

2.개발자,개발방식변경
ADD+LIG간 탐색개발기간이 아직 남았으나 방사청은 2020년 6월 30일 방위사업추진위를 통해 “업체 주도로 장공지를 개발 한다”는 안을 상정 하였고 방사청-ADD간 알력이 발생되었다.
현재 국과연은 방위사업청의 사업 주도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문제
ADD주관의 국내개발에서 업체주도로 개발사업이 변경 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 된다는 것이 ADD의 주장이다.

ADD의 주장
개발비 상승
현재 책정된 개발비(탐색개발과 체계개발 등 전체)는 3,100억이고, 이 중에 ADD의 개발본부들의 연구원, 시설비용,각종 연구용역비는 미책정 된 것으로 업체(한화로 알려짐)가 주도 시 개발비는 3,000억-4,000억원 상승 될 것이다.(방사청도 개발비 상승은 불가피 하다고 인정)
사실상 개발비(탐색개발,체계개발,시제기개발,체계통합비용 등을 고려 하면 추가 2천 억 이상의 개발비가 소요, 개발비만 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화 지연
5년간 사실상 탐색개발 된 것(결과물)이 없으므로 현재 다시 시작한들 4년이라는 시간이 더 소요된다.
현재 방사청(KFX사업단)과 KAI는 KFX의 장공지전력화 시기를 2026년 이후 부터로 정 하였는데 다시 탐색개발,체계개발이 시작되면 전력화 시기는 2035년 이후나 가능 할 것으로 전망이다.
2030년 경에는 5세대를 넘어 6세대 전투기들이 전력화 되는 시기로 현재 4.5세대로 알려진 KFX가 10년 이후에 장공지가 개발 된들 수출은 커녕 한국공군도 받아 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인도네시아가 라팔 전투기를 잠정적으로 정 한 이유 역시 “당장의 전력(장고지는 스칼프, 장거리 공대공은 미티어을 운용 가능)이 뛰어 난 이유”라고 한국 공군은 판단하고 있다.

KFX수출불가로 한국 방산업계의 심각한 타격 불가피
KFX사업은 한국공군이 120대를 구매하고 인도네시아가 자국에서 60 여대를 생산 전력화 하여 현재 180여대를 생산 하는 사업이다.
KAI는 한국 공군이 인도네시아가 포기 하는 물량까지 인도 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으나 사실은 다르다는 것이 한국 공군의 입장이다.

2019 ADEX에서 전시된 타우러스 350K-2 모형 (사진: 타우러스 시스템즈)
2019 ADEX에서 전시된 타우러스 350K-2 모형 (사진: 타우러스 시스템즈)

4.입장
-공군
현 합참의장(전 공군참모총장)은 KFX에 이미 한국 공군이 운용 중인 타우러스(사정거리 550키로)를 통합 운용 할 계획을 선호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타우러스만 추가 구매 하면 해결 된다는 판단. 이 방식은 최상은 아니어도 당장 급하게 KFX에 장공지를 운용 할 수 있는 방안. 체계통합만 하면 당장이라도 가능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타우러스를 F-15K에 체계통합 당시에는 비용(보잉사가 청구 한 금액)은 800억원이 넘었으나 KFX에 타우러스(현재 한국 공군이 운용 중인 동일 버전의 경우)를 체계 통합 시 그 비용은 25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KAI
장공지 없으면 한국 공군 조차도 추가 구매(현재는 공군이 40대 인도만 결정 한 상황)가 어렵고 수출은 전무 할 것이라는 전망
KAI는 타우러스 라도 운용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는 처지다.
방사청이 개발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JCS
추가 개발비, 전력화 지연이 사실이라면 국내개발은 즉각 취소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MND&DAPA
방사청 주장대로 무조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하고 있다.

5.해결방안
-KFX는 총 4개의 블록으로 생산 할 계획이다.
현재 KAI-DAPA(KFX사업단)-공군간의 정 해 진 유일한 안은 블록 1의 경우 40대이며 이 본 계약은 2024년 5월 이라는 것이다.
KAI는 블록2를 60대 이상으로 원하나 공군은 블록2는 20대를 원하고 있다.
-가장 최상의 방안
KFX 블록1에는 공군이 이미 보유,운용 중인 타우러스를 운용하여 시간을 벌고 타우러스급 장거리공대지 유도탄 개발 사업은 검증된 업체,기술과 한국 업체, 국과연이 참여 하는 방식이 최선이다.
다만 KFX용으로만 개발 시에는 개발비를 잃을 확률이 높고 시장성이 낮으므로 국과연이 주장하는 장공지와 중공지개발사업을 묶어 하나의 유도탄으로 다양하게 사용하는 방식에 그 사거리는 600키로를 넘는 유도탄 개발이 적절하다.
특히 장공지는 대북 정밀 타격 및 북 핵시설 타격이 그 목표인 만큼 탄두(최소 강화 콘크리트 5미터 이상이 되어야 함)도 중요하다.
특히 F/A-50이 중공지,장공지 유도탄 부재로 수출 시 어려운 만큼 하나의 미사일로 다양하게 운용 하는 방식이 그 개발기간이 짧고 개발실패 리스크가 적다는 점을 고려 해야한다.

ADD가 검증된 업체(연구기관)와 공동연구개발이 정답
ADD가 기존 운용 중인 미사일을 토대로 재설계 하여 업그레이드 된 미사일 개발이 정답
참고로 검증된 업체(연구기관)와의 공동 개발 시 소요 시간은 3년 안에 가능하여 KFX가 한구 공군에 인도 시부터 아시아 최초로 운용 될 장거리 공대공 미티어와 700키로에 이르는 장공지를 운용 하게 되면 공군 전력 증강은 물론 수출까지 가능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2019년 서울ADEX에서 전시한 LIG넥스원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목업 (사진: 디펜스투데이)
2019년 서울ADEX에서 전시한 LIG넥스원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목업 (사진: 디펜스투데이)

6.참조
-주요국가 장공지 운용 현황
프랑스  스칼프 450키로
독일    타우러스 550키로
스페인  타우러스 550키로
영국    스톰쉐도우 450키로
미국    재즘 370키로, 재즘 ER(곧 전력화, 600-700키로)
일본    타우러스 구매 계획과 재즘 ER구매계획
싱가포르 타우러스 구매 계획 중
-향후 장공지 개발 계획
향후 장공지는 600키로 사정거리를 넘어 700,800키로에 도전 한다
현재 미국은 600, 700키로를 넘는 장공지 개발 중이며 곧 전력화 한다
한국도 700키로에 이르는 장공지가 필요하다
현재 타우러스 그룹은 700키로에 이르는 장공지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7.결론
-인도네시아가 라팔을 구매 하는 이유
라팔의 완벽한 무장이 첫 번째 이유
스칼프(스톰쉐도우)등 장거리공대지와 중거리이상의 공대공 미티어 운용이 가능하고 당장 전력화가 가능. KF-X는 2038년 이후에나 가능하다.
-영국(Royal Air force)이 20년 운용 중 갑자기 유로파이터 트렌치 1 중 일부(24대)를 조기 퇴역 하는 이유
공대공기능의 무장능력이 원인 중 하나
-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 등 F/A-50에 관심이 있거나 운용 국가들의 요구
공대공도 중거리(미티어 급)를 선호, 요구 하나 F/A-50의 항전시스템으로는 불가, 대안이 그나마 100키로에 가까운 아스람이 최상
이 들 국가들은 중거리공대지도 선호, 타우러스는 불가하고 K-2는 가능
-KF-X 무장극복
KF-X 블록1에도 장공지를 운용 해야 함 , 현재 한국 공군이 운용중인 타우러스를 선 운용하고 개발이 되면 후 운용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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