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군호텔에서 Aerospace Conference 2021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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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공군호텔에서 Aerospace Conference 2021 개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5.1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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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관련 세미나를 통합하여 첫 운영을 해

공군은 5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공군회관에서 (사)공군발전협회와 함께 ‘항공우주력 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력과 상생도약’이라는 주제로 Aerospace Conference 2021 (이하 ‘컨퍼런스’)을 개최하고 있다.

 Aerospace Conference 2021은 공군의 미래 항공우주력 발전을 위해 민·관·군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폭넓은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기존의 실시해왔던 4개 세미나와 포럼(「공군-국민대 UAS(Unmmaned Aircraft System, 무인항공기 및 지원체계) 발전 세미나」,「민군협력 소요 발전 세미나」,「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 세미나」,「열린 우주 포럼(前 민군 우주 발전 세미나)」)을 올해 처음 통합하여 열게 되었다.

이성용 공군참모 총장이  Aerospace Conference 2021 개회식에 침석하여 개회사를 했다. (사진: 디펜스투데이)
이성용 공군참모 총장이 Aerospace Conference 2021 개회식에 침석하여 개회사를 했다. (사진: 디펜스투데이)

첫날 열린 컨퍼런스 개회식은 군을 비롯한 학계, 연구기관, 기업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개회사 ▲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 김성일 공군발전협회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축사 ▲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기조연설 ▲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항공우주분야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방위산업 진흥에도 기여하면서 민·관·군 협력과 상생도약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군은 참석해 주신 분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항공우주군으로의 역량을 배가하고, 대한민국의 하늘과 우주를 지키는 소임을 변함없이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군참모총장과 공군관련 인사들이 전시장을 투어하고 있다. (사진: 디펜스투데이)
공군참모총장과 공군관련 인사들이 전시장을 투어하고 있다. (사진: 디펜스투데이)

개회식 이후 진행된 공군-국민대 UAS 발전 세미나 에서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UAS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드론교통관리체계 개발동향, 드론 보안 암호 기술,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항공기 개발 및 인증 동향 등 미래 무인기 발전 방향에 대한 군과 산·학·연 관계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2일차인 12일(수)에 열리는 민군협력 소요 발전 세미나 에서는 공군의 중·장기 무기체계 전력화 예정사업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항공우주력 발전과 관련된 국내·외 10개 기업체가 신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는 이번 신기술 발표는 먼저, 세계적인 방산업체인 레이시온(Raytheon)社에서 인공위성을 통해 첨단 미사일을 포착하여 경보해주는 시스템인 ‘Space Based Early Warning’에 대해 소개한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기능과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하여 여러발이 함께 비행하며 주·야간 전천후로 목표물에 명중이 가능한 원거리 소형 순항미사일인 MBDA社의 ‘SPEAR 미사일’ 발표가 계획되어 있다.

KAI에서는 FA-50 개량형인 FA-50 MLU 모형을 전시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KAI에서는 FA-50 개량형인 FA-50 MLU 모형을 전시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2부에서는 이스라엘 방산업체인 라파엘(Rafael)社가 ‘Sky Spotter’에 대해 발표한다. ’Sky Spotter’는 비행체를 레이다 상의 점이 아닌 영상으로 구현하며 비행물체를 추적해 위치, 지향 방향, 착륙장소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동형 전자광학체계’로 현재 이스라엘이 실전배치하여 사용하고 있다. 신기술 발표 종료 후, 군과 방산업체·연구기관 대표 간 간담회를 통해 미래 국가안보를 위한 소통과 함께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월 13일(목)에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 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 세미나 가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영근 국방과학연구소 단장을 비롯해 항공우주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산항공무장 통합기술, 무인항공기용 터보팬엔진 기술 발전방향, 6세대 전투기 개발전망과 한국군 적용방안, 우주무기체계 발전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오후에 진행되는 열린 우주 포럼 에서는 공군의 미래 항공우주력 발전 구상을 담은 ‘Air Force QUANTUM 5.0’ 중 우주력 발전계획인 ‘스페이스 오디세이 프로젝트(Space Odyssey Project)’의 내용을 담은 ‘공군 우주력 발전 추진현황’에 대한 발표가 계획되어 있다. 이후, 국가 우주력 발전을 위한 초소형 위성체계 효율적 개발 및 활용방안, 우주상황인식의 효율적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군 우주력 발전 추진현황’을 발표하는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우주처장 박기태 대령(공사 40기)은 “공군은 우주상황인식, 우주정보지원 등 우주작전 유형에 따라 조직·인력·시설 측면에서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세우고, 선별적 우주우세 역량확보를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사전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온라인 참가신청을 통해 행사별 참석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였으며, 일일 참석자 모바일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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