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국방부, 14억 파운드 규모의 현대화된 치누크 헬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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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국방부, 14억 파운드 규모의 현대화된 치누크 헬기 도입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5.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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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14대의 신형 치누크를 도입예정

영국국방부는 5월 13일(현지시각) 향후 10년간 치누크 부대를 현대화하기 위한 14억 파운드의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영국군의 가장 상징적인 대형 수송헬기 14대를 통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새 항공기에 대한 주문은 최근 국방 사령부에서 우리 군의 개혁과 갱신을 위해 향후 4년간 군사 장비에 850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하기로 한 약속을 신호한다.

포클랜드 전쟁 이후 모든 주요 분쟁에서 전투가 증명되고 운용된 치누크는 고도로 다재다능한 항공기이다. 헬리콥터는 사막에서 북극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으며 최대 55명의 인력 또는 10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영국공군이 운용하는 치누크 헬기는 2026년터 신형치누크 도입하면서 교체가 될 것이다. (사진:RAF)
영국공군이 운용하는 치누크 헬기는 2026년터 신형치누크 도입하면서 교체가 될 것이다. (사진:RAF)

최고 속도가 시속 300km인 신형 H-47(ER) 항공기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갖추게 된다.
•고급 디지털 조종석
• 안정성을 높이고 생존성을 개선하기 위한 현대화된 에어프레임
• 조종사가 시야가 제한된 영역에서 맴돌 수 있도록 해주는 디지털 자동 비행 제어 시스템.

영국국방부 장관 벤 월리스는 "긴급 복구 지원에서부터 영국 홍수 방어,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요한 물류 지원, 아프가니스탄 전장에서의 전투 역할까지, 치누크는 40년 넘게 군대의 일꾼이었습니다."이락 밝혔다.

"최첨단의 H-47(ER)은 위협 및 로지스틱 지원을 처리하는 데 있어 당사의 전문가 요구 사항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14억 파운드의 투자를 통해 우리는 이 능력을 갖춘 극소수의 공군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14대의 항공기는 미국으로부터 해외 군사 판매 계약을 통해 구매될 것이며 향후 10년간 개발과 제조를 포함한다. 첫배치는 202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신형 헬리콥터는 치누크 부대의 본거지인 RAF 오디엄에 기지를 둘 예정이다.

나이겔 콜먼  공군 부사령관겸 합동 헬기 사령관은 "지난 40년 동안 영국과 해외 작전 모두에서 증명된 치누크는 영국 국방부에 중요한 역량이었습니다. 이 발표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치누크 작전을 보장하고 주요 동맹국과의 상호 운용성을 유지하면서 역량을 현대화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대변합니다."

치누크는 전통적인 전투 역할 외에도 민정당국에 대한 군사 원조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 업무를 지원한다. 가장 최근에, 그것은 코로나19 전염병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NHS 구급대원, 장비, 환자를 이송한 합동 헬리콥터 항공 태스크 포스의 일부였다.

1981년 취역한 지 40주년 치누크는 최근 새로운 기념 도색을 하고 기념되었다. 가장 오래된 기종은 퇴역할 예정이어서, 영국의 대형 수송헬기 능력을 현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항공기 투자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영국은 2026년부터 신형 치누크 헬기 도입을 위해 준비하는데, 대형 수송헬기 사업을 준비하는데 방위시업청은 너무 시간을 끌고 있다.

군과 민사에서 대목적으로 쓸 수 있는 대형수송헬기 도입사업은 빨리 가시화해서 노후가 가속화되고, 수송능력이 갈수록 저하되는 현재 치누크 헬기들을 교체해야 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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