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의 AQS-24 공중·수상 예인 심해(Deep Tow) 기뢰탐색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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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롭그루먼의 AQS-24 공중·수상 예인 심해(Deep Tow) 기뢰탐색 시스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19.10.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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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두 보안 기업으로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무인 시스템, 사이버 장비, C4ISR, 전투기, 군수조달 및 현대화 등 광범위한 부문에서 혁신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노스롭그루먼이 최근 해군의 작전을 위협하는 해상 기뢰를 탐지하는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노스롭그루먼은 최근 매릴랜드 주 플로리다 연안에서 진행한 심해 성능 테스트를 통해 당사 AQS-24 공중,수상 예인 기뢰탐색 시스템의 탁월한 수중 음파 탐지 성능을 검증하였다. 리처드 베커(Richard Becker) 동력선에서 진행한 이번 테스트에서 AQS-24 시스템은 테스트된 모든 수심에서 뛰어난 수중 음파 탐지 성능을 선보이며 해저 목표물 분류에 성공했다.

노스롭그루먼 AQS-24 공중·수상 예인 심해 기뢰탐색 시스템 (사진: 노스롭그루먼)
노스롭그루먼 AQS-24 공중·수상 예인 심해 기뢰탐색 시스템 (사진: 노스롭그루먼)

노스롭그루먼 해저시스템 부문의 알렌 라이틀(Alan Lytle) 부사장은 “AQS-24 기뢰탐색 시스템은 심해 400피트(약 122m) 이상의 수심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했다”며,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는 노스롭그루먼이 혁신적이고 경제적이며 작전수행력이 입증된 역량을 통해 미 해군의 연안전투함(LCS) 대(對)기뢰전 성능 요구사항과 미래의 기뢰대항 파견임무 역량을 충족할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노스롭그루먼은 앞서 AQS-24 시스템의 자율 업그레이드 성능을 성공적으로 검증한 바 있다. 복합 자동표적인식(ATR) 알고리즘을 통해 최첨단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한 영상정보활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시험 및 통합하며 이루어낸 성과로써, 미 해군은 이 새로운 역량을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AQS-24 기뢰탐색 시스템에 통합할 예정이다.
 

노스롭그루먼 AQS-24 공중·수상 예인 심해 기뢰탐색 시스템 (사진: 노스롭그루먼)
노스롭그루먼 AQS-24 공중·수상 예인 심해 기뢰탐색 시스템 (사진: 노스롭그루먼)

이번 성능 시험을 성료함으로써 기존보다 2배 늘어난 해저 탐사 역량을 선보인 노스롭그루먼의 AQS-24 시스템은 이어 파나마시티 해군해상전투센터(NSWC)의 미 해군 대기뢰전용 무인수상정(USV)에서 수중 성능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는 2020년에 연안전투함에서 진행될 사용자운용평가체계(UOES) 테스트를 위한 것으로, 대기뢰전용 무인수상정(USV)과의 통합 및 성능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 해군의 실제 운용이 가능한 유일한 예인 기뢰탐색 소나인 노스롭그루먼의 AQS-24 시스템에 이루어질 이러한 혁신은 시스템이 더 깊은 해저에서 자율적으로 표적을 탐지하고 연안전투함 대기뢰전용 무인수상정에 탐색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시스템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경제적으로 임무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추후 최첨단 기술과의 지속적인 통합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이례적인 전투 역량을 전투원에게 제공할 것이다.  

노스롭그루먼 AQS-24 공중·수상 예인 심해 기뢰탐색 시스템 (사진: 노스롭그루먼)
노스롭그루먼 AQS-24 공중·수상 예인 심해 기뢰탐색 시스템 (사진: 노스롭그루먼)

한편 노스롭그루먼은 AQS-24 시스템을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19(MADEX 2019)을 통해 국내에도 선보인다. AQS-24 시스템은 검증된 작전 능력과 항공기, 수상함 및 원격 무인정에 배치될 수 있는 유연한 운용성을 바탕으로 향후 미 해군뿐 아니라 동맹국의 기뢰탐색을 위한 임무 조건까지 충족할 수 있는 기술력과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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