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5월 25일(화), 제임스 디킨슨(Dickinson, James H.) 美 우주사령관과의 공조회의를 통해 한미 우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 공군과 한 우주사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공조회의는 지난 4월, 미 우주군 참모총장과의 화상회의에 이어 한미간 우주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합우주역량 신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용 총장과 디킨슨 사령관은 공조회의를 통해 ▲ 우주위험에 대비한 협력 강화 ▲ 연합 우주작전능력 발전방안 ▲ 미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본부에 한공군장교 파견 등 한미 연합 우주역량 향상을 위한 그동안의 협력사안의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한미 우주 협력 신장을 위한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성용 총장은 공조회의에서 “한국 공군은 韓·美 우주통합팀 구성, 美 우주사 주관 국제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 참여 등 우주위협에 대한 세계적 차원의 협력과 대응능력 발전에 적극 참여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中로켓 추락 시에도 美 우주사와의 공조를 통해 추락시기와 지점에 대한 예측정보를 확인하고 위험상황에 대한 대응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한미간 우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총장은 “한국 공군은 우주영역을 안보의 핵심영역으로 인식하고, 우주감시능력 및 우주작전 능력 발전을 위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美우주사를 중심으로 한 우주감시네트워크와 상호보완적으로 우주감시 정보를 공유하는 등 韓·美간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