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 제60수송전대, 제27회 全軍 항공수송 지원능력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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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령부 제60수송전대, 제27회 全軍 항공수송 지원능력 경연대회 개최
  • 이치헌 기자
  • 승인 2019.10.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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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령부 제60수송전대(이하 60전대)는 10. 21.(월)부터 22.(화)까지 공군 대구기지에서 전·평시 항공수송 지원능력을 강화하고 합동·연합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27회 全軍 항공수송 지원능력 경연대회 를 개최했다.

10. 21.(월)부터 22.(화)까지 공군 대구기지에서 개최된 제27회 전군 항공수송 지원능력 경연대회에서 공군 참가 장병들이 팔레트포장 부적합 사례 식별 분야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공군군수사령부)
10. 21.(월)부터 22.(화)까지 공군 대구기지에서 개최된 제27회 전군 항공수송 지원능력 경연대회에서 공군 참가 장병들이 팔레트포장 부적합 사례 식별 분야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공군군수사령부)

전군에서 23개 팀, 92명의 장병이 참가한 제27회 全軍 항공수송 지원능력 경연대회 는 1993년 처음 시작됐으며 2016년부터 전군으로 확대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병대 군수지원단이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19년 후반기 화물의장/공중투하 훈련과 연계해 경연대회가 실질적 훈련과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한미연합사령부, 합동참모본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 등 전군 군수관계관을 최초로 초청해 대회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카고로더를 활용한 한·미 연합 시범훈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평가단은 60전대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장 등 18명으로 편성되었으며 주한미군 제731공중기동대대와 제607물자관리대대 군수담당관들이 평가에 참여해 합동·연합 임무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10. 21.(월)부터 22.(화)까지 공군 대구기지에서 개최된 제27회 전군 항공수송 지원능력 경연대회에서 공수화물 적·하역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공군군수사령부)
10. 21.(월)부터 22.(화)까지 공군 대구기지에서 개최된 제27회 전군 항공수송 지원능력 경연대회에서 공수화물 적·하역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공군군수사령부)

  첫째 날은 공군 자체 승객·화물 보안검색 및 학술평가를 둘째 날에는 공수화물 적·하역작업, 공수화물 팔레트 포장작업, 팔레트 포장 부적합 사례, 공중투하 화물의장 등을 평가했다. 또한 작년과는 달리 육군·해병대를 대상으로 한 규정·지침서 학술평가도 진행해 대회의 내실을 더했다.

공수화물 팔레트 포장작업은 공수착륙작전 공수착륙작전 : 부대와 인원을 더 많이 전개시키고, 보급품을 더 많이 분배하기 위하여 지정된 목적지에 공수착륙시키는 공중 이동작전
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화물포장을 정해진 시간 안에 빠르고 튼튼하게 수행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또한 공중투하 공중투하 : 고립된 부대에 군수물자를 재보급하기 위해 항공기에서 목표지역에 병력, 장비 및 물자를 투하하는 행위.
를 지원하기 위한 화물의장 평가의 경우 공중에서 투하한 화물을 지상에서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규정에 따른 정확한 화물포장능력과 낙하산 결박의 완성도에 높은 비중을 두었다.

10. 21.(월)부터 22.(화)까지 공군 대구기지에서 개최된 제27회 전군 항공수송 지원능력 경연대회에서 주한미군 군수담당관이 참관한 가운데 카고로더를 이용한 공수화물 적·하역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공군군수사령부)
10. 21.(월)부터 22.(화)까지 공군 대구기지에서 개최된 제27회 전군 항공수송 지원능력 경연대회에서 주한미군 군수담당관이 참관한 가운데 카고로더를 이용한 공수화물 적·하역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공군군수사령부)

경연대회 결과는 학술평가 성적과 공수화물 적·하역, 팔레트 포장, 보안검색, 화물의장 등 팀별 실기평가 성적을 국방부에서 종합하여 11월 중에 부대상과 개인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부대에는 국방부장관상, 공군 참모총장상, 공군 군수사령관상이 수여되고 개인에게는 공군 참모총장상 및 공군 군수사령관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경연대회를 총괄한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장 박효철 중령(공사 46기)은 “공중투하·지상 공수근무 등 다양한 유형의 공수근무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하면서 우리 군의 항공수송 지원능력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에 식별된 보완사항을 개선해나가고 실무에 적극 반영해 최적화된 항공수송 지원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0전대는 각 군의 항공수송업무 노하우 공유와 합동·연합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군 공수관계관 워크숍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경연대회에서 평가에 사용된 의장화물은 10. 23.(수) 당말리 공중투하장(경남 의령군)에서 합참 주관으로 시행되는 ’19년 후반기 화물의장/공중투하 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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