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중고도무인정찰기, 6월말 개발 완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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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중고도무인정찰기, 6월말 개발 완료하나
  • 안승범 기자
  • 승인 2021.06.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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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중고도정찰형 무인기와 육군 군단정찰형 무인기 II, 2021년 체계개발 완료

공군 중고도무인정찰기(사진 디펜스타임즈)
공군 중고도무인정찰기(사진 디펜스타임즈)

국내개발 중형급 무인정찰기는 공군의 중고도정찰형 무인기와 육군의 군단정찰형 무인기 II가 있다.

공군의 중고도정찰형 무인기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하에 대한항공이 개발 중 이다.
2011년 최초로 비행을 했으며 전자광학 및 적외선 (EO/IR) 센서를 기본 정찰장비로 채택했으며 탐지거리 100여 km의 합성개구레이더 SAR을 추가로 장착하여 감시능력을 확장한다.
PWC사의 1,200마력 엔진을 장착하여 4만 5천피트의 고도를 비행할 수 있다.
최대 체공시간은 24시간이  가능하며 수도권 공역에서 감시정찰을 수행한다.
 
육군의 군단정찰형 무인기 II는 2012년 10월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개발 중 이다.
군단정찰형 무인기 II는 군단 작전지역의 감시,정찰을 담당하며 현재 운용 중인 RQ-101 송골매 군단정찰형 무인기 I 보다 체공시간과 작전반경이 2배이며 합성개구레이더(SAR)를 장착하여 표적위치추적 기능을 갖게 된다.
운용반경은 400km에 이르며 체공시간은 18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군의 중고도정찰형 및 육군의 군단정찰형 무인기 II는 일정이 지연은 되었으나 개발 완료 직전에 와 있다.

공군의 중고도정찰형 무인기와 육군의 군단정찰형 무인기는 2020년 9월말 부터 체계개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2021년 6월 말 종료를 목표로 했다.

9월 이후 양산을 위한 예산 배정과 방사청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방사청은 양산시제기 제작에 돌입해 2022년 말~2023년에 초도 물량들이 확보되며 이후 작전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계획한 개발완료 기간을 넘기며 어렵게 체계개발 종료에 접어든 공군과 육군의 무인기 사업은 지난 2월에 혹한기 시험비행을 수행했다.
 
한편 육군 지작사 무인기는 군단정찰형 무인기 II가 어렵다면 중고도정찰형 무인기를 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은 결정된 내용은 없다.

이밖에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와 연동 운용하는 미국의 그레이 이글 무인기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구체화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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