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민트에어와 모비우스에너지 컨소시엄으로부터 eGyro 전기 항공기 100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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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민트에어와 모비우스에너지 컨소시엄으로부터 eGyro 전기 항공기 100대 수주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1.07.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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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Skyworks Aeronautics)가 민트에어(Mint Air, 이하 민트)와 모비우스에너지(Mobius.energy, 이하 모비우스)의 컨소시엄으로부터 전기 구동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인 eGyro™ 100대를 수주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계약에는 옵션에 따른 100대 추가 구매도 포함돼 있다.

존 미셸(John Michel) 스카이웍스 공동 설립자 겸 전무이사는 “민트에어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한국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비용 효율이 우수한 전기 항공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컨소시엄이 한국 내 eVTOL 서비스 운영 개시를 위한 항공기로 스카이웍스의 eGyro를 선택해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eGyro를 공개 시연하고 한국 시장에서 eGyro 도시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 플랫폼을 론칭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카이웍스 eGyro (사진: 스카이웍스)
스카이웍스 eGyro (사진: 스카이웍스)

최유진 민트에어 최고 경영자(CEO)는 “민트에어가 선보일 UAM 플랫폼으로 스카이웍스 eGyro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eGyro가 자랑하는 근본적 안전성과 성능을 발판으로 한국에서 국내 여행 및 도시 내 여객 수송 도입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트에어가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스카이웍스는 한국 내 배타적 파트너십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스카이웍스와 협력해 한국에서 eGyro 항공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파일럿 교육 프로그램 및 유지 관리, 수리 역량을 개발할 계획이다.

eGyro는 서비스형 전력(power-as-a-service)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는 모비우스의 첨단 배터리 모듈 구조와 낮은 총소유 비용을 활용한다. 돈 우드버리(Don Woodbury) 스카이웍스 공동 설립자 겸 최고 기술고문은 “모비우스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탁월한 전력 부스트, 놀라운 열 관리 기능으로 동급 최강의 거리와 성능의 항공기를 제공하려는 스카이웍스의 노력에 힘을 보탠다”며 “모비우스 배터리 모듈 및 서비스를 위한 UAM 출시 플랫폼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원 모비우스 공동 설립자 겸 최고 전략책임자는 “모비우스는 세계 항공 배터리 연합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 eGyro를 제공하기 위해 스카이웍스와 체결한 파트너십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카이웍스는 여러 고객사 가운데 처음으로 모비우스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한 회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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