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호주 해군, 퍼시픽 뱅가드 2021 훈련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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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호주 해군, 퍼시픽 뱅가드 2021 훈련종료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7.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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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본, 대한민국, 미국 4개국 해양전력이 호주 동부 해안 근해에서 2021년 7월 5~10일까지한  해상 연합훈련인 퍼시픽 뱅가드(PACVAN)가 종료됐다.

호주해군이 이번 훈련을 주최하며 4개국 간 신뢰와 협력을 과시하고 있다. PACVAN은 대잠수함, 공중전, 실탄 발사, 첨단 기동 시나리오 등 4개 해군의 해상 작전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

호주에는 호주 해군 호바트급 구축함 HMAS 브리즈번(DDG 41)과 콜린스급 잠수함 HMAS 랭킨(SSG 78), 호주공군 소속  공군기가 참여했다.

4개국 전투함이 나란히 항진하고 있다. (사진:U.S.NAVY)
4개국 전투함이 나란히 항진하고 있다. (사진:U.S.NAVY)

아론 콕스, HMAS 브리즈번 함장은 "퍼시픽 뱅가드 훈련은 호주와 미국 해군 사이의 강력하고 오랜 관계를 기반으로 하며, 이 지역 전체의 견고한 해군 대 해군 관계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의지를 반영합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함대는 올해 미 해군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누렸으며 브리즈번 승무원들은 USS 라파엘 페랄타와 그들의 기술을 시험하고 우리의 능력이 어떻게 결합되는지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미해군은 제 15 구축함대대(DESRON-15)인 소속의 알레이 버크급 유도탄 구축함 라파엘 페랄타(DDG 115)에 새로 합류한 팀이다.

J. J. 무라프스키, 라파엘 페랄타 함장은 "퍼시픽 뱅가드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고급 훈련의 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각 해군의 유대관계와 함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발전시키는 것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본 해상자위대 다카나미급 구축함 마키나미(DD112)가 퍼시픽뱅가드에서 2021 훈련에서 VLRIM-7M(시스패로우) 실사격 미사일 훈련을 실시했다.(사진:U.S.NAVY)
일본 해상자위대 다카나미급 구축함 마키나미(DD112)가 퍼시픽뱅가드에서 2021 훈련에서 VLRIM-7M(시스패로우) 실사격 미사일 훈련을 실시했다.(사진:U.S.NAVY)

일본 해상자위대(JMSDF)는 다카나미급 구축함인 마키나미(DDG 112)가 참가했다.

해상자위대 제1호위대 히라이 가쓰히데 함장은 "퍼시픽 뱅가드 2021는 글로벌 공동체의 안정과 접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복잡한 고위험 위협에 대응하는 고급 연합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주최국 호주의 엄청난 지원을 받아 훈련하게 돼 큰 영광이다. 이 연습은 모든 참가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실현을 위한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합니다."

대한민국 해군은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왕건함(DDH978)이 훈련에 참가했다.

이정호 한국해군단장."우리 해군은 연합 해상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우방 해군 사이의 호의와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태평양 선봉대 훈련에 참여했습니다."라고 함장이 말했습니다.

7함대는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의 지휘 하에 미 해군의 최대 전진배치 함대로,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보존하기 위해 35개 해상국들과 교류하고 운용한다.

퍼시픽 뱅가드가 종료됨에 따라서 호주에서 또하나의 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가 열려 대한민국해군의 왕건함도 참가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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