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시커로 단가가 낮아진 LRASM을 록히드마틴이 미해군에 공급예정
BAE시스템즈가 록히드마틴으로부터 장거리대함미사일(LRASM) 용 시커 생산을 위한 계약을 1억1700만 달러(약 1100억 원)에 수주했다.
시커기술을 통해 LRASM은 기존 항법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서 전투환경에서 특정 해상표적을 탐지하고 교전할 수 있다. 차세대 탐색기 디자인은 전체적인 미사일 비용을 축소한다.
BAE 시스템즈의 무선 주파수 센서 제품 담당 이사인 부루스 코니스버그는 "우리는 미국과 동맹국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저렴한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성능저하 없이 보다 쉽게 구축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효율적인 탐색 시스템을 설계했습니다."라고 밝혔다.
BAE 시스템즈는 설계 개선에 따라, 좀 더 단순한 제조 공정으로 생산능력을 높이고, 생산하기 쉬운 차세대 Lot 4 및 5를 생산한다. 차세대 시커는 노후화되어 가용성이 제한된 부품을 교체하여 시스템 비용을 크게 줄였다.
LRASM 미사일 계약은 해외군사판매(Foreign Military Sales)를 통해 미해군, 미공군, 미 동맹국에 미사일을 공급하고 연구·개발·시험·평가 서비스도 지원한다.
현재는 미해군 전투기에만 장착되는 LRASM을 항공자위대의 F-15JSI에 장착은 통합비용 증가로 계획이 보류되었지만, 만일 미공군도 장착을 하면 통합단가가 크게 낮아진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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