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스만 세이버21 연합훈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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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스만 세이버21 연합훈련 종료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8.0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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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연합훈련과 미우주군사령부까지 참가로 육해공,우주에서 모든 작전을 수행해

호주국방부는 지난 3주간 3개 주에서의 복잡한 연합훈련 수행 후, 7개국에서 온 약 1만 7천 명의 장병들과 작별을 고했다고 밝혔다.

호주해군의 강습항륙함 캔버라에서 호주육군의 NH-90 헬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호주국방부)
호주해군의 강습항륙함 캔버라에서 호주육군의 NH-90 헬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호주국방부)

미국과 함께 호주 최대의 양자방어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이 공식적으로 8월 1일(현지시각) 타운즈빌에서 공식적으로 끝났다.

합동전개군 사령부 제이크 엘우드 소장은 이번 훈련이 참가국들의 능력과 회복력을 시험했다고 말했다.

"호주와 미국은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한국(해군)과 함께 바다, 육지, 공중, 그리고 정보/사이버 및 우주 영역에서 도전하기 위해 함께 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매우 복잡한 훈련이었으며, 우리 연합군이 달성한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의 와중에서 안전하게 운영된 것은 놀라운 성과이며 우리의 파트너십의 강점을 입증하는 증거입니다."

영국해병대가 탈리스만 세이버21 훈련에 참가해 퀸즐랜드 부근에서 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 호주국방부)
영국해병대가 탈리스만 세이버21 훈련에 참가해 퀸즐랜드 부근에서 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 호주국방부)

탈리스만 세이버 21의 훈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호주는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참가국으로 맞이했다. 구축함 왕건은 20여 척의 함정과 60여 대의 항공기가 동원된 해상전 시나리오에 기여했다.
미육군 MIM-104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이 호주 땅에서 처음으로 발사되었다.
알래스카 주둔 중인 미육군 스파르탄 공수부대가 다윈에서 2대의 호주공군 C-17A Globemaster III 수송기에 탑승하여 체터스 타워 상공에서 호주 육군에 합류했다.
호주, 미국, 일본 및 영국의 강습상륙 부대가 통합 상륙부대로서는 처음으로 호주해군 강습상륙함인 HMAS 캔버라에서 상륙작전을 실시했다.
미우주 사령부가 처음으로 호주의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에 참가했다.  이 팀은 우주 영역에서 중요한 새로운 역량을 발휘했다.

다국적군은 합동 화재 활동, 수륙양용 상륙, 해상 및 공중, 육상 및 도시 작전, 우주 작전 및 사이버 임무를 수행했다.

탈리스만 세이버 21 훈련 참가국들의 국기가 나란히 걸려있다. (사진: 호주국방부)
탈리스만 세이버 21 훈련 참가국들의 국기가 나란히 걸려있다. (사진: 호주국방부)

미지상군 사령관 에릭 스트롱 준장은 참가자들의 기량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

스트롱 준장은 "이것은 우리의 핵심 동맹국인 호주와 함께 이곳에서 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그들의 환대와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우리 장병들이 훌륭하게 일을 잘 해내고 있고 저는 더할 나위 없이 자랑스럽습니다.

"가정과 가족을 떠나 있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우리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미치는 영향(준비성 증가, 동맹국 및 파트너와의 유대관계 강화, 보다 안전한 지역)을 살펴보면, 그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은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뉴사우스웨일스의 퀸즐랜드, 노던 준주, 에반스 헤드에서 열렸다.

엘우드 소장은 "원주민과 지역 사회, 의회, 토지 소유자, 정부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 필수적인 훈련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신의 인내심과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현실적인 훈련이 우리를 더 강한 국방력으로, 더 안전한 국가로 만든다."

타운즈빌의 키싱 포인트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필립 톰슨 OAMMP 총리와 더그 소넥 미국 특별검사대행이 참석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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