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레드백 VS KF-41 현지 비교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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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레드백 VS KF-41 현지 비교 테스트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8.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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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방부에서 레드백과 링스가 맞붙은 현장 평가 테스트 공개

호주국방부는 라인메탈 디펜스 호주 KF-41 링스와 한화 디펜스 호주 AS-21 레드백이 광범위한 사용자 평가 현장 테스트에서 맞붙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곧 선정될 호주의 보병전투차(IFV)(LAND 400 Phase 3 프로젝트) 경쟁 차량 2대는 최근 푸카푸날 군사지역에서 화력 시범을 보이며 차세대 보호, 화력, 기동성을 선보였다.

두 회사 2년 동안 위험 경감 준비의 일환으로 3대의 시제품 차량을 호주국방부에 인도했다.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결정은 2022년에 검토를 위해 호주 정부에 제출될 것이다.

AS-21 레드백과 KF-41 링스가 함께 깅도높은 필드 테스트를진행하고 있다. (사진: 호주국방부)
AS-21 레드백과 KF-41 링스가 스텔스 위장망을 장착하고 함께 깅도높은 필드 테스트를진행하고 있다. (사진: 호주국방부)

Land 400 Trials 소대 지휘관 조엘 슬론 소령은 차량이 목적에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모든 날씨와 다양한 지형에서 테스트 및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슬론 소령은 "우리의 시험은 다양한 화력과 위협에 견딜 수 있는 방법을 테스트하기 위해 말 그대로 차량을 폭파하는 것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우리는 레드백과 링스를 향후 어떻게 채용할 것인지에 대해 현실적인 다양한 전술 시나리오를 통해 테스트했습니다. 라고 밝혔다.

AS-21과 KF-41 평가소대 병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호주국방부)
AS-21과 KF-41 평가소대 병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호주국방부)

얼마나 현실전투에서 생존성과 화력과 넽,워크 전투가 가능한지를 극한의 테스트를 하는 중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력 획득 및 유지본부CAP(Capability Acquisition and Sustainment Group) 예하 기갑차량사업부의 데이브드 코크런  소장은 차세대 보호 제품군, 30mm 기관포, 대전차 유도 미사일, 헬기 및 드론과 교전 능력을 갖춘 이 두 보병전투차는 모두 이전에는 육군에서 볼 수 없었던 능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코크런 소장은 "이 차량들은 향상된 화력, 기동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보병 병사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AS-21 레드백에서 병력이 하차를 하여 공격 배치를 평가를 하고 있다. (사진: 호주 국방부)
AS-21 레드백에서 병력이 하차를 하여 공격 배치를 평가를 하고 있다. (사진: 호주 국방부)

위험 완화 활동의 종료와 최종 후보 입찰자의 최종 제안 제출에 빠르게 이행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우선 입찰자를 식별하기 위해서 최종 평가를 수행할 것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실사격 촬영은 이 신형 보병전투차들이 운용에 적합하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광범위한 테스트와 평가 과정을 보여줍니다."다고 밝혔다.

각 보병전투차에는 3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며, 6명의 완전 무장 보병을 태워 전투에 투입할 수 있다. 이 보병전투차량들은 현재와 미래의 탱크들과 함께 맞춘 기동성을 가지고 싸우도록 설계되었다.

KF-41 링스에서 40mm 기관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 호주국방부)
KF-41 링스에서 40mm 기관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 호주국방부)

슬론 소령은 호주 육군은 1960년대 중반부터 현재의 M113 장갑차(APC) 사용해 왔다고 말했다.

슬론 소령은 " 기존 APC는 수십 년 동안 육군에 매우 잘 사용했다. 하지만 앞으로 여러세대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보병전투차의 보유를 위한 출발점에 서게 된 것은 자랑스러운 일입니다."라고 밝혔다.

"보병전투차량의 가장 좋은 점은 보병부대가 합동 지상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신형 보병전투차에 탑재된 기능과 시스템은 보병이 차량뿐만 아니라 차량과의 전투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전투 공간에서, 무장한 채, 상황 인식을 완전히 갖추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

AS-21 레드백이 30mm 기관포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 호주국방부)
AS-21 레드백이 30mm 기관포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 호주국방부)

개별 차량 정비, 전술적 기동, 전진 및 목표에 대한 공격은 프로젝트가 이러한 보병전투차을를 테스트하는 활동의 일부에 불과하다.

한화디펜스와 라인메탈이 모두 성공을 거둘 경우 호주 산업 역량에 상당한 투자를 통해 호주의 일자리, 인재 및 기술을 지원하면서 대부분의 차량을 호주 내에 생산하는데 약속을 했다. 

181억 달러에서 271억 달러로 평가되는 LAND 400 3단계 프로젝트는 호주 육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 프로젝트이다.

LAND 400 3단계 프로젝트의 최종승자가 되면, 미육군의 차기 보병전투차량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가 되는 것은 자명하다.

AS-21 레드백과 KF-41 링스는 슬랫아머 버전과 스텔스 위장망 장착 버전으로 테스를 받고 있다. (사진:호주국방부)
AS-21 레드백과 KF-41 링스는 통상 버전과 스텔스 위장망 장착 버전으로 테스를 받고 있다. (사진:호주국방부)

한국 육군도 호주육군의 LAND 400 3단계가 종료되면 1대를 한화디펜스에서 공여받아서 배치해서 화력, 보병전개, 야전전투상황에 상황인식 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다만, AS-21 레드백 가격은 K-2와 맞먹는 가격으로 알려져 K-2의 배치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육군에서는 어떤 평가를 내릴지 가 주목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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