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슨 항모타격단, LSGE 21 훈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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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슨 항모타격단, LSGE 21 훈련 투입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8.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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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슨 항모는 F-35C 운용을 위한 개량을 끝나고, 대규모 훈련에 첫 참가

지난 8월 2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제 1항모타격단(CSG-1)의 칼빈슨 항모타격단(CVCSG)은 글로벌 해상안보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태평양 하와이에 배치되었다고 인도-태평양 사령부가 발표했다.

2021년 대규모 훈련 LSGE 2021은 여러 함대에 걸쳐 전개되는 실시간, 가상 및 건설적인 전역 통합 훈련으로, 연합군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전 개념을 평가할 시나리오의 진행에 따라 동기화된 해상 작전을 세분화하도록 기획되었다.

17개월간의 현대화 개조작업을 마친 칼빈슨 항모가 LSGE21 훈련 지원을 위해 배치됐다. (사진: U.S.NAVY)
17개월간의 현대화 개조작업을 마친 칼빈슨 항모가 LSGE21 훈련 지원을 위해 배치됐다. (사진: U.S.NAVY)

이번 훈련에 헬기항모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하는 원정 타격단은 제31해병원정대(MEU)와 함께 호주해군의 헬기항모 캔버라(L02)와 HMAS 발라라트(FFH 155), 일본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마키나미(DD115)와 함께 작전을 펼쳤다.

이번 훈련에 스텔스 F-35C 라이트닝 II 함재전투기와 해군 CMV-22B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가 항공모함 타격단에 배치되어 훈련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칼빈슨 항모에는 제 2항모비행단 E/F 슈퍼호넷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U.S.NAVY)
칼빈슨 항모에는 제 2항모비행단 E/F 슈퍼호넷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U.S.NAVY)

타격단의 주력함인 니미츠급 핵항공모함 칼빈슨(CVN70)은 17개월간의 정비기간과 개조를 마쳤으며, 이 기간 동안 함정은 F-35C 라이트닝 II 임무 수행 능력을 수용하기 위한 완전한 복원과 시스템 개조를 거쳤다.

빈슨 함장은 "빈슨은 4, 5세대 전투기를 혼합 수용한 최초의 항공모함으로서 전례 없는 생존성을 제공하며 현재와 미래에 해군 팀이 경합된 전장에서 작전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말했다.

토미록크 제 2항모비행단장은CVW(Carrier Air Wing) 2. "새로운 항공기를 통합하는 것은 한 팀의 노력이었고, 이러한 새로운 기술, 즉 새로운 다영역 센서 세트와 이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사용하여 타격 그룹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최근에 확립된 전술, 기술 및 절차를 활용하고,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 전투 노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칼빈슨항모 대원들과 전투기들이 도열하는 뒤로 샌디에고의 전경이 보인다. (사진: U.S.NAVY)
칼빈슨항모 대원들과 전투기들이 도열하는 뒤로 샌디에고의 전경이 보인다. (사진: U.S.NAVY)

타격단은 배, 항공기, 7,000명 이상의 대원으로 구성된 멀티플랫폼 팀으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USS 칼빈슨(CVN 70), 제 2 항모비행단 CVW-2 9개 대대, 제 1 구축함(DESRON) 대대,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USS 챔플레인(CG 57), USS 1의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안네(DDG 77)와 USS 스톡데일(DDG 106)이다.

제 2항모비행단(CVW-2)은 F-35C 대대, 제 147(VFA-147) 공격전투비행대대인 '아르고노트', 3개의 F/A-18E/F 슈퍼 호넷 대대, VFA-2의 '바운티 헌터스', VFA-113의 '스팅어스', 그리고 골든 대대로 구성되어 있다.

제 113 관제 비행대(VAW) 113, E-2D 호크아이, 제 30 항모물류 비행대대(VRM-30) CMV-22B 오스프리, 제 4 헬기해상전투비행대대(HSC-4) 블랙 나이츠가 운용 하는 MH-60S 씨호크다.

훈련에 앞서 타격단은 제 2항모비핸단(CVW-2)의 항공모함 기반 항공기와 해병대, 공군, 해안경비대 항공기 간의 통합 비행 운용과 해안 경비대와의 운용을 포함한 하와이 제도  지역에서 복수의 상호운용성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USS 아메리카 원정 타격단은 제31해병원정대(MEU)와 함께 호주해군의 HMAS 캔버라(L02)와 HMAS 발라라트(FFH 155), 일본 해상자위대의 JS 마키나미(DD115)와 함께 작전을 펼친다. (사진: U.S.NAVY)
USS 아메리카 원정 타격단은 제31해병원정대(MEU)와 함께 호주해군의 HMAS 캔버라(L02)와 HMAS 발라라트(FFH 155), 일본 해상자위대의 마키나미(DD115)와 함께 작전을 펼친다. (사진: U.S.NAVY)

공격 그룹은 다양한 시뮬레이션 및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그룹의 임무 내의 모든 핵심 전쟁 영역을 테스트하여, 항공모함 타격 그룹이 군사 작전의 전체 스펙트럼에 걸쳐 완전한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배치 작업을 완료했다.

항모타격단장은 "승무원들은 팀워크를 통해 전술적, 기술적 전문성을 입증했다"며 "칼빈슨 항모 타격단의 대원들이 지속적인 주둔과 전력투사 지원을 위해 결단력 있게 싸워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제 1 항모타격단(CSG 1)은 "항공모함 타격 그룹의 특징 중 하나는 민첩성, 특히 군사 작전의 전체 스펙트럼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다. 전투 임무에서부터 인도주의적 지원/재난 구호 임무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우리는 해상에서의 미국의 우위를 유지하겠다는 미국의 결의에 대한 가시적이고 강력한 상징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타격단의 주력인 칼빈슨은 최종 배치 준비의 일환으로 1,000t 이상의 군수품을 탑재하고 제 2 항모비행단 인력과 전투기를 탑재했다. 5,000명 이상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70대 이상의 함재기를 탑재한 빈슨은 24시간 해양 작전을 지속할 수 있다.

P. 스캇 밀러 빈슨의 지휘관은"완벽하게 훈련되고, 장비를 갖추고, 통합된 팀을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 항공모함은 7일 이내에 5,000마일 이상 비행할 수 있는 속도, 민첩성, 기동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시에 따라 전투, 방어, 지원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핵추진 항공모함의 대응력, 지구력, 다차원적 능력, 내재적 전장 인식 또는 지휘통제 능력을 갖춘 다른 무기 시스템은 없다.

"미국 태평양 함대의 뒷배격인 3함대는 인도-태평양 해군을 이끌고 있으며 전투 작전부터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난 구호 등 군사 작전의 전 스펙트럼에서 미해군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데 필요한 현실적이고 적절한 훈련을 제공한다. 미 3함대는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하여 인도-태평양 지역의 항해의 자유, 법치 및 기타 원칙을 강화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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