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구축함 커티스 윌버호, 미 7함대에서 3함대로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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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구축함 커티스 윌버호, 미 7함대에서 3함대로 재배치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1.08.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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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함대로 이동하여 정비 및 휴식 후에 합류 예정

커티스 윌버함(DDG54)은 미 7함대에 25년간 전방 배치를 끝내고 8월 18일 일본 요코스카 군항을 출발했다.

커티스 윌버는 1996년 9월 일본 요코스카에 도착해 인도 태평양에서 작전을 수행했고 해군 최대 전방배치인 기동전단인 제 15(DESRON-15) 구축함대대에 배속됐다.

커티스 월버는  미 3함대로 재배속되어 일상적인 정비와 운용을 위해 샌디에이고로 출항했다.

USS 커티스 윌버의 지휘관 앤서니 매시함장은 "커티스 윌버는 지난 25년간 전방배치 해군에서 제 15 구축함대대 소속이었습니다." "커티스 월버는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지원하기 위해 수많은 작전과 훈련을 수행했고 인도-태평양 항로를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유지했습니다."

커티스 윌버는 대한민국 해군과 일본 해상 자위대와 복수의 양자 대잠수함 작전에 잠수함 탐지 훈련 및 합동 잠수함 탐지전 전술에 참여했다. 또한 호주 해군, 태국 해군, 사우디 해군과 함께 전 지역의 다양한 작전에 참여하였다.

커티스 윌버는 지상·화력지원·탄도미사일방어, 공중·타격전 작전 등에서 복수의 미 해군 전투단, 타격단, 원정 타격단과 통합 운용했다. 가장 최근 운용은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 남 중국해와 대만 해협, 자유 탐색 작전; 오스트레일리아 해군과 일본 해상 자위대 소속과 양자간 작전 등이 있다. 커티스 윌버는 미 공군의 합동작전에 참여했다.

제 7함대에서 3함대로 배속되어 요코스카 사령부를 출발한 커티스 월버 이지스 구축함. 미해군은 구형함들을 방출하면서 BMD능력과 그밖에 개량된 함정들을 7함대로 배속시켰다. (사진:U.S.NAVY)
제 7함대에서 3함대로 배속되어 요코스카 사령부를 출발한 커티스 월버 이지스 구축함. 미해군은 구형함들을 방출하면서 BMD능력과 그밖에 개량된 함정들을 7함대로 배속시켰다. (사진:U.S.NAVY)

커티스 윌버는 과거에 미 5함대 지역에서 유엔 결의안을 위해 아라비아해 해상 요격 작전을 펼쳤고 이후 키티호크 전투단과 함께 항구적 자유 작전을 지원했다.

커티스 윌버는 동티모르 딜리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했으며, 2011년 도호쿠 지진과 쓰나미 이후 도모다치 작전의 첫 현장 지원을 했다.

커티스 윌버는 지난 8월 16일 히긴스함(DDG76)과 하워드함(DDG83)이 일본 요코스카 함대에 도착함에 따라 미 3함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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