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인도, 일본, 미국 연합훈련 말라바르 2021 개시
상태바
호주, 인도, 일본, 미국 연합훈련 말라바르 2021 개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9.01 0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해군 주관으로 필리핀 해에서 4개국이 전투훈련

호주, 일본, 인도, 미국의 함대가 8월 26일(현지시각) 필리핀 해상에서 협력 해상훈련인 말라바르 2021의 1단계 훈련을 시작했다.

말라바르 해상 훈련은 호주 해군(RAN), 인도 해군(IN), 일본 해상 자위대(JMSDF), 미해군 간의 첨단 전쟁 전술 계획, 훈련 및 활용을 강화하는 연례 해상 훈련이다. 훈련은 인도 태평양에서 규칙 기반 해양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 훈련은 미 해군이 주관하며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필리핀 해상에서 인도태평양 4개 해군이 연합해 해상작전, 대잠전, 항공작전, 실사격 훈련, 해상보급, 갑판보급, 해상차단작전 등에 대한 기량을 강화하는 기회다.

올해 훈련에는 불규칙한 해상 위협을 해결하고 전통적인 해군과의 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1단계에 미해군 특수전 부대가 포함된다.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존 S. 매케인(DDG 56)은 지난 말라바르 2020에서 인도 해군, 호주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의 함정과 함께 해상보급작전(RASAP)을 수행하며 대형을 이뤄 항해한다. 말라바르는 인도 해군(IN), 호주 왕립 해군(RAN), 일본 해상자위대(JMSDF)와 미 해군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인도 주도의 다국적 훈련이다. 호주, 인도, 일본, 미국 해양 부대가 인도-태평양에서 일상적으로 함께 활동하면서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위한 협력적 접근 방식을 촉진하고 있다. (자료사진: U.S.NAVY)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존 S. 매케인(DDG 56)은 지난 말라바르 2020에서 인도 해군, 호주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의 함정과 함께 해상보급작전(RASAP)을 수행하며 대형을 이뤄 항해했다. 말라바르는 인도 해군(IN), 호주 왕립 해군(RAN), 일본 해상자위대(JMSDF)와 미 해군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인도 주도의 다국적 훈련이다. 호주, 인도, 일본, 미국 해양 부대가 인도-태평양에서 일상적으로 함께 활동하면서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위한 협력적 접근 방식을 촉진하고 있다. (자료사진: U.S.NAVY)

태스크포스 71 지휘관인 체이스 서지언트 대령은 "말라바르 21은 전투와 해상 보안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다국적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라고 말했다.  "미해군 구축함은 파트너와 동맹국들과 긴밀히 통합돼 모든 인도-태평양 국가에 이익이 되는 지역 안보와 안정의 기반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미국 1단계 참가국에는 태평양함대 최고 잠수함 사냥꾼인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구축함 USS 배리(DG 52), 해군 특수전부대, 태스크포스 72 소속 해상초계기 및 정찰기, 해상수송사령부(MSC) 헨리 J. 카이저급 보급유조선 등이 포함됐다.

크리스 갈 USS 배리 지휘관은"말라바르 21은 우리의 국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팀은  대잠전  능력을 입증하고 인도-태평양 파트너 및 동맹국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가 공유하는 교훈과 전술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공동의 비전을 지원하는 우리의 힘과 역량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인도-태평양에서는 호주, 인도, 일본 및 미국 함대가 정기적으로 함께 활동하며, 지역 안보와 안정을 위한 협력을 촉진한다.

인도 해군은 시발릭급 다목적 스텔스함 INS 시발릭(F47), 카모르타급 대잠코르벳 INS 카드마트(P29)가 참가했다. 해상자위대는 이즈모급 다목적 헬기호위함 카가(DDH 184), 무라사메급  무라사메(DD 101), 시라누이(DD 120) 호위함 등이 대표적이다. 호주는 안작급 호위함 HMAS 와라몽가(FFH 152)가 참가했다. 해상 초계기와 정찰기는 인도 해군 P-8I, 해상자위대 P-1, 미국 P-8A 등이다.

미 태평양함대 휘하의 7함대는 미 해군의 최대 전진배치 함대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지키기 위해 35개 해양국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