彿 라테코르, 시그니파이와 함께 LiFi 양산 단계 추진
상태바
彿 라테코르, 시그니파이와 함께 LiFi 양산 단계 추진
  • 이승준 기자
  • 승인 2019.11.05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덱스 A동의 휴니드 부스(사진 디펜스투데이)
서울 아덱스 A동의 휴니드 부스(사진 디펜스투데이)

 

글로벌 방산항공 전문기업인 (주)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신종석 / www.huneed.com, KOSPI 005870, 이하 휴니드)는 세계적인 항공우주 전문기업인 프랑스 라테코르(Latecoere) 및 세계 LED선두업체인 시그니파이(Signify)와 함께 Li-Fi(Light Fidelity) 제품을 통한 민간항공기 시장 본격 진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기내에 적용되는 Li-Fi 통신 기술은 전송속도 및 안정성 측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며, 항공기내 다른 전자장비들과의 간섭이나 항공기 운항에 따른 접속 제한 등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이를 활용 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항공기내에 설치되는 네트워크 케이블을 감소시켜 항공기의 전체 무게를 줄이고,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지난 30일에는 파리와 툴루즈간 운항되는 에어프랑스(Air France)의 에어버스(Airbus) A321에 세계최초로 Li-Fi 제품이 적용된 시범비행이 수행되었고, 향후 1년 내에 본 제품의 양산, 공급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테코르 그룹의 야닉 아소드(Yannick Assouad)사장은 “Li-Fi 기술이 적용 된 첫 비행은 항공 시장에서 본 기술을 도입하는데 있어 중요한 계기로, 우리는 Li-Fi가 향후 5년 내에 기내 네트워크 시스템을 혁신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해당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휴니드, 시그니파이와의 협력을 통해 본 LiFi 시스템이 세계 민간항공기 기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다.”고 밝혔다.

시그니파이의 올리비아 키우(Olivia Qiu) 혁신책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승객들은 새로운 항공기 객실 경험을 체험하게 될 것이며, Li-Fi의 주요 구성품인 Trulifi는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기술로 향후 항공기 이외의 다른 대중교통수단에도 확대 적용됨으로써 사람들이 어디서나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고속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그니파이는 금년초 에너지효율이 높은 LED빛을 통해 최대 250Mbps의 초고속 양방향 무선 통신을 구현하는 Trulifi 장비를 출시하였고 전세계 100여개의 사업에 적용하였다.

LiFi 국제 공동협력사업에서 휴니드는 기내에 설치되는 Li-Fi시스템의 광 신호 분배장비와 라우터 등 핵심장비의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휴니드 김유진 회장은 “라테코르가 휴니드의 강점인 통신기술 및 선진 제조역량을 충분히 인식하고 본 사업에 참여토록 요청해 준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Li-Fi는 휴니드의 세계 민간항공기 시장 진출 성장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으로서 이를 토대로 향후 차세대 항공기 스마트 캐빈(Smart Cabin) 기술개발 및 사업확대에 더욱 매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