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에어버스 A400M 수송기 2대 도입
상태바
카자흐스탄 에어버스 A400M 수송기 2대 도입
  • 안승범 기자
  • 승인 2021.09.15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어버스사의 중앙아시아 수출 실적 시작

에어버스가 카자흐스탄 공화국에 2대의 A400M를 수주했다. 이로써 카자흐스탄은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터키, 벨기에, 말레이시아, 룩셈부르크에 이어 9번째로 A400M을 운영하는 국가가 됐다.

A400M 수송기(사진 에어버스사 제공)
A400M 수송기(사진 에어버스사 제공)

첫번째 A400M은 2024년에 인도될 예정이며 유지보수 및 교육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이에 더불어 유지보수와 점검 서비스에 대한 협업을 목적으로 양해 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첫 지역 C295 유지보수 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A400M 수송기(사진 에어버스사 제공)
A400M 수송기(사진 에어버스사 제공)

높은 장비 수용력을 가진 A400M은 군사·민간·인도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카자흐스탄 공군이 장거리 및 오지에 효과적으로 접근하여 전술을 빠르게 전개하고 어떤 임무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에어버스 방위우주사업부 대표 마이클 쉘혼(Michael Schoellhorn)은 “A400M은 카자흐스탄의 전술 및 전략 공수 작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출 계약으로 A400M는 전세계에서 176대의 발주실적을 달성했으며 100대 이상 인도됐다. 총 10만시간 이상 운영되며 그 능력을 입증한 A400M은 많은 잠재 고객이 기다리던만큼 성숙하여 그 주문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에어버스 아태지역 방위우주사업부 총괄대표 요한 펠리시에(Johan Pelissier)는 “이번 카자흐스탄의 주문은 A400M에 있어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A400M은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에 2015년 초 인도된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A400M은 더 높고, 더 빠르고, 더 멀리 비행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태지역의 다양한 임무에 활용됐다. 이에 아태지역에서는 군사 작전 및 인도적지원 작전을 지원하는 다목적 항공기로써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