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국 주하이 에어쇼가 9월 28일부터 시작되었고, 미해군의 EA-18G 그라울러와 유사한 J-16D 전자전기가 공개되었다. 적어도 3개의 서로 다르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전자전 포드를 날개와 동체 아래에 파일런에 장착하고 있다.
올해 주하이 에어쇼는 J-16D가 공개 전시되는 것은 처음 이다. 중국 정부는 1996년 이후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이 행사에서 정기적으로 새로운 항공기를 선보이고 기존 디자인의 특정 기능을 강조한다. 이 에어쇼는 지난 가을에 진행 중인 코로나 감염병 대유행으로 연기되었다.
J-16D는 2인승 J-16 전투기에서 파생된 것으로, 소련 Su-27 플랭커 디자인의 중국 복사형으로 2015년 5월에 비행했다고 알려져 있다. 중국의 항공모함인 J-15 플랭커 파생형의 2인승 전자전기인 J-15D도 있다.
D형은 첨단 능동 전자 주사 배열 (AESA) 레이더를 탑재한 전투기이며, 재설계된 레이돔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중요한 면에서 기본 J-16과 다르다. 표준형 J-16 전투기에서 볼 수 있는 기수에 장비한 적외선 탐색추적장치(IRST)와 내부 30mm 기관포도 D형에서는 제거돼 강력한 내장 전자전 시스템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개조는 J-15D에서도 볼 수 있다.
이 전자전기는 동체의 모든 면에 많은 안테나를 장착하고 있으며 EA-18G을 연산시키는 윕탑 포드를 특징으로 한다. 비록 J-16D의 내장 전자전 제품군의 정확한 능력은 알려지지 않았다.
EA-18G와 같이 J-16D가 이러한 탑재 전자전 능력을 외부 포드로 보완할 것으로 오랫동안 기대되어 왔지만, 주하이에서 찍은 사진은 이것에 대한 첫 공식 확인이자 완전한 운용 구성이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적어도 세 가지 유형의 포드가 보이는데, 날개 아래의 것은 비슷한 코어 모양을 하고 있는 것과, 왼쪽 날개 아래 프런트 엔드 아래에 여러 개의 외부 블레이드형 안테나가 있다. 동체 아래의 포드는 서로 매우 유사해 보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러한 각 포드의 능력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중국이 J-16D를 위해 여러 유형을 개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에 최적화된 여러 포드가 있으면 일반적으로 더 높은 주파수 범위에서 작동하는 사격 통제 레이더와 같은 특정 종류의 전자 위협 및 시스템을 공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J-16D는 둘 이상의 포드와 내장 전자전 시스템을 결합하면 동시에 더 많은 방사체를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고 다른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포드 중 하나 이상이 통신 인텔리전스(COMINT)와 같은 다른 전자 지능 능력에 초점을 맞춘다면, 전투기에 귀중한 추가 정보 수집 능력과 포드가 집중하는 특정 시스템을 방해할 수 있는 더 나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전자전 포드를 탑재한 J-16D가 근래에 비슷한 역할을 할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자전공격 포드를 장비한 전자전기가 잠재적으로 방공과 통신 시스템에 사이버 공격을 촉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 공격과 광범위한 교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J-16D는 증가하는 전자전기 중 하나일 뿐이다. 중국군은 또한 다른 전투기와 폭격기에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자체 보호 전자전 포드를 가지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